경남 산청 시간 여행, 70년 만에 복원된 영남 3대 누각 : 환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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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시간 여행

70년 만에 복원된 영남 3대 누각

산청 환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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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청군 공식 블로그 지기입니다.

산청은 예부터 전통과 역사가 살아쉬는 곳으로

산이 좋고 물이 좋아 학자들이 많았던 고장이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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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특별한 곳이 70년 만에 복원되어서 소개해 드릴까 해요!

산청 환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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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정은 영남의 3대(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 산청 환아정) 누각 중에

한 곳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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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정은 산청군청 뒤쪽의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앞에는 넉넉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주차에 불편함 없이 이용하기 좋습니다 : )

입장비 무료 / 무료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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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정 입구에는 사의문이 있어서 이곳을 통해 환아정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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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정은 1395년 당시 산청 현감 심린이 창건한 정자로

환아정이란 이름은 중국 왕희지의 고사를 인용하여지었으며 글씨는 당대의 명필인 한석봉이 썼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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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환아정 현판은 소헌 정도준 선생의 글씨로 소헌 선생은 국보 숭례문 복구 상량문 휘호와

진주성 공북문 등의 현판을 쓴 서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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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에 화재로 소실된 환아정은 산청 군민들의 복원의 염원을 담아 현재의 위치로 옮겨져

2022년 산청읍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복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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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정은 당시에도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조선 중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70여 편의 환아정 찬미 시를 남겼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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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유 전통문화재의 화려하고 예술적인 색채와 건축미가 잘 느껴지는 환아정

나지막한 높이의 정자인 환아정에 오르면 사방이 트인 아름다운 산수풍경을 만날 수가 있는데요!

주변으로 왕산, 정수산, 지리산 등 산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가 있어서 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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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환아정에 오르지 않고서는 죽어서도 저승 문턱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환아정은 선조부터 큰 의미가 있는 누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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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정은 전통 한옥에서 보기 드문 겹처마로 되어 있어서 한층 멋스러운 것 같아요~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자태를 직접 눈으로 보신다면 감탄이 절로 나오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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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고즈넉한 풍광과 사색을 즐기러 산청으로 주말 나들이 어떠세요?!

산청은 언제나 힐링이 함께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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