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도요지 전시관

웅천도요지전시관은

경상남도 기념물 웅천도요지에 건립되어

2011년 11월 23일 개관했습니다.

웅천도요지는 조선시대 전기에

분청사기와 백자를 만들던 가마터로

출토된 도자기는 소박하면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웅천도요지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가마터 관람 테크와

도자기 체험 공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웅천도요지는 일본에서 차 사발로 쓰인

그릇의 생산지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도굴 피해를 받고

유적이 심각하게 훼손되었습니다.

더 이상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1997년부터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2002년에는 정식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유적의 문화적 가치를 확인했습니다.

발굴조사로 확인된 가마터는

조선시대 가마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출토된 도자기 등 문화유산은

당시의 생활 모습을 알려주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시관 뒤쪽으로 가시면 웅천도요지가 나옵니다.

2002년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6기의 가마 자리가 확인되었는데

1, 2호 가마. 3, 4호 가마, 5, 6호 가마가

서로 중첩되어 있습니다.

후대의 도굴과 교란으로 많이 훼손되어

그 구조를 명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 보호각을 씌워 공개한 4호 가마는

바닥면의 잔존상태가 양호하여

당시 가마의 구조를 잘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마는 가파른 자연 경사면을 이용해 만든

오름 가마인데 아궁이에 불을 떴을 때

불길이 가마 뒤쪽까지 쉽게 도달해

그릇을 익히기 용이하도록

경사면에 만들어졌습니다.

가마의 구조는 장작을 붕어 불을 때는

아궁이, 그릇을 쌓아 놓고 굽는

번조실 연기가 빠져나가는 굴뚝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웅천 가마는 기본적으로 번조실이

하나로 통해 있는 단실요 형태인데

세부구조에 있어 1호와 4호 가마는

불기둥 자리가 확인되어

단실 불기둥 가마로 추정되며,

2호 가마는 번조실 바닥면이

몇 차례 단이 지는 계단식 번조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화재 조사를 통해 웅천 가마터에서는

단을 요를 기본으로 한 불기둥식과

계단식 바닥면 구조를 한 다양한 형식의 가마가

발견됨으로써 조선 전기 가마 구조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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