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청년퓰리처기자] 특별한 체험으로 초대합니다! 시복관 오픈하우스로의 초대
안녕하세요! 글 쓰는 청년 노상훈입니다.
금주 들어 완연한 봄이 찾아온 듯 느껴집니다. 오랜 겨울이 지나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봄을 맞아 이제 남구도 시끌벅적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길었던 겨울이 보란 듯이 여러 지역 주민을 위한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그런 축제의 현장 역시 청년퓰리처기자단이 속속들이 전달 드릴 계획입니다.
청년 여러분들도 날이 풀린 만큼 새로운 즐길 거리를 찾지 않으실까 예상되는데요.
이번에는 남구에서 펼쳐지는 조금 이색적인 행사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남구 달동에 위치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아시나요?
매년 4월 경, 복지관에서는 오픈하우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시각장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오픈하우스로의 초대'가 찾아왔습니다.
시각장애 체험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다방면으로 시각장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요.
시각장애인의 언어인 점자를 직접 찍어보는 체험과 함께 시각장애인 점자블록을 밟고 흰지팡이로 방향을 가늠하며 움직여보는 흰지팡이 체험이 마련돼 있습니다. 두 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언어와 움직임을 간접 체험할 수 있죠.
뭐니 뭐니 해도 오픈하우스의 백미는 암흑카페인데요.
한 줄기 빛조차 완벽하게 차단한 공간 안에서 시각장애인의 안내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글을 써보는 등 보다 생생한 시각장애인 체험이 가능한데요.
현장에서 시각장애인은 어떻게 영화 등 콘텐츠를 즐기는지 설명도 듣고 실제로 해보기도 합니다.
저도 재작년에 암흑카페를 체험해 봤는데, 오래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활동이었습니다.
· 운영 일시 : 4/10(목)~4/20(토)
· 운영 시간 : 1차 09:30 / 2차 11:30 / 3차 13:30 / 4차 15:30 (소요 시간 : 약 80~100분)
※ 타임별 선착순 접수로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 당일 접수는 사전 문의 필요
· 참석 대상 : 초등학생 이상 (저학년은 보호자 동행 시 참여 가능)
· 접수 및 문의 : ☎052-256-5244
3일간 네 타임씩, 총 12타임이 운영되는데요.
울산에서 유일하게 시각장애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청년 분들께도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친구들과 체험해 보거나 연인끼리 신선한 데이트 코스로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혹은 젊은 학부모님이시라면 아이와 동행해 교육의 차원에서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새로운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찾아오시는 길 :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114번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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