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작은 숲, 광명 인생정원에서 힐링

작은 숲처럼 느껴지는 이 공간이 강당이었다니, 믿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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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원래 광명시 하안노인종합복지관 별관 강당이었다고 해요.

2023년 5월, 아름다운 실내외 치유 정원인 ‘인생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인생정원’은 광명시가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해 조성한 특별한 공간입니다.

전국 최초의 실내형 어르신 전용 치유 정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자연의 힘을 통해 인지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지원하는 이곳은 광명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공간입니다.

‘인생정원’에 발을 들이는 순간, 색색의 꽃과 생기 가득한 이파리들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잘 가꿔진 정원이 주는 편안하고 기분 좋은 감정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어르신들이 잠시 기대어 쉴 수 있는 지지대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 등 세심한 배려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실외 정원에서 이어지는 산책로인 '기억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실내 정원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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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통로에는 어르신들의 감각 훈련을 돕는 '오감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벽면에 걸린 액자 속 이끼를 만져보거나, 철판에 그림을 그리며 감각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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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관 강당이 있던 자리에는 '마음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나무와 꽃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마치 숲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실내 공간이기에 날씨가 궂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이곳을 찾아 우울감을 떨치고 활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생정원’의 식물들은 정원 관리 전문가들이 세심하게 돌보고 있어 언제나 생기 넘치는 모습을 유지합니다.

마음숲 옆 '공예마루'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향기치료 아로마테라피, 인지활동, 원예교육 등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인지 건강 특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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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양성된 '인생정원 해설사'가 정원 곳곳을 안내하며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는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생정원’은 정원의 치유력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건강 증진에 연계한 공간입니다.

광명시의 녹색 도시 정책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잘 구현한 공간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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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셔서 자연이 주는 에너지와 치유의 힘을 경험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인생정원’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2025년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도 인생정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푸르름과 함께 시민이 더욱 행복해지는 광명시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

광명시 시민홍보기자단 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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