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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암 현중화 선생 영면 27주기를 맞이한

추모전시 1부에 이어 2부가 개최됩니다!

1부에서는 소암 선생의 예술 정신 그 자체에 집중했다면,

2부 전시에서는 소암 선생 생전에 교유를 나누었던

예술인들의 작품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소암 선생과 사제이자 벗으로 연을 맺어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았던 서양화가 故김택화 화백과 고영우 화백의

작품 50여 점이 소암 선생의 작품과 함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 제27주기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 2부 •

<소암묵연素菴墨緣 :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

📆2024. 12. 17.(화) ~ 2025. 2. 9.(일)

📍소암기념관 전시실

⏰09:00-18:00 화~일요일

(*매주 월, 설·추석 당일 휴관 / *입장 마감 17:30)

✅故김택화, 고영우, 소암 현중화 작품 60여 점


故김택화, <해안가 풍경>, 45×53, 박용철 소장

故김택화(1940~2006)화백은 평생 제주의 풍광을 화폭에 담았던 화가로 서귀포에 스케치를 올 때면 항상 소암 선생을 찾아 예술과 인생에 대해 담론했다. 자연을 그려냈던 작가답게 소암 선생의 자유로운 필치를 동경하였고 소암기념관의 건립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고영우, <너의 어두움>, 130×162, 제주도립미술관 소장

고영우(1943~ )화백은 ‘사람’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불안과 고뇌, 절망과 상실을 집요하게 파고든 작가로 평가받는다. 소암 선생을 인생의 스승이자 어버이로 삼아 타계할 때까지 늘 가까운 곳에서 교유하였다.


제주의 하늘과 땅을 그려냈던 김택화의 작품과, 인간의 본질적 존재를 추적한 고영우의 작품은

하늘과 땅, 사람의 이치를 담아내는 소암의 서예 미학 안에서 함께 융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2월 17일부터 시작되는 2부 전시에서 세 거장의 예술적 울림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소암 추모전 2부는 소암 선생이 서예가로서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계의 큰 스승 역할을 하며 폭넓은 분야의 예술인들과 나누었던 교유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라고 말하며,

“전시제목인 ‘소암묵연素菴墨緣’처럼

먹에서 시작된 인연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앞으로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를 전했습니다.

소암 추모전시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은

서귀포공립미술관📞064-760-3595📞으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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