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을 잇는

완주군 지역 공동체

2024 어울렁더울렁 한마당

기자단 2024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김경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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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9일, 완주군청 어울림 잔디광장에서 사람과 사람을, 마을과 마을을 잇는 완주 마을 공동체 축제 '2024 어울렁 더울렁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유희태 완주 군수님의 축사와 유의식 완주군 의회 의장님의 축사, 최정례 공동체 연합 협의회 회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행사의 계절 가을철인 만큼 완주 군수님은 오늘 11곳에 행사가 있어서 축사만 하고 다른 행사장에 가야 해서 아쉽다고 하셨어요.

어울렁더울렁 한마당 축제는 완주군민들이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하모니카, 장구, 난타, 지게 장단, 한국춤, 라인댄스 등을 자랑하고 만든 작품들도 전시하는 행사입니다. 올해에는 지역 아파트 공동체와 마을공동체 등 30개 공동체가 참여했다고 하네요.

동네잔치인지라 온 동네분들, 가족들, 친구들, 친척들, 남녀노소 모두가 참석하여 훈훈한 한마당이었습니다.

먼저, 완주 이서면 이노힐스 라인댄스팀과 봉동 주공 장구 팀이 신명 나게 분위기를 돋웁니다.

용진 모악의 라인댄스팀이 꽃 한 송이를 들고 우아하고 멋스럽게 춤을 추기도 하고 부채를 들고 꽃송이 모양을 만들어서 수준 높은 공연에 박수를 많이 받았습니다. 수준 높은 부채춤 공연을 관람하는 것 같았습니다.

미래도의 마음 모아 댄스팀과 이서 코오롱하늘채 방송댄스팀도 분위기를 한껏 업 시켰습니다.

완주군 마을 공동체는 1. 마을 사업 지원 2.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 3. 공동체 상품 통합 마케팅 지원 4. 지역축제 활성화 지원 5. 마을 공동체 정책개발 포럼 6. 완주군 아카데미 7. 농촌 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서 공동체 사업의 자생력을 높이고자 만든 단체입니다.

완주군 마을 공동체에서 수고를 한 이장님들과 회장님들의 군수님 시상도 이어졌어요.

스카프 잇기 퍼포먼스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글씨가 써진 보자기를 한 장씩 군수님과 회장단들에게 나눠주면 보자기를 옆 사람과 묶어서 이어 붙이기를 합니다.

한 장 한 장을 묶어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완주군 공동체'라는 긴 글씨가 한 줄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름다운 손글씨가 하늘로 날아 갈듯 멋집니다.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실용도 높은 자기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공동체 작품 전시회에서는 아기자기 예쁘게 만든 아름다운 꽃과 내 손으로 만드는 친환경 살림템 비누, 수세미, 손수건 등 실용적인 작품들이 많았어요.

처음 보는 신기한 떡메치기에 어린이들이 호기심이 발동하여 체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고소한 콩고물을 묻힌 인절미를 컵에 담아서 간식으로 사람들에게 고루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맛이 정말 좋았어요!

가마솥에서 펄펄 끓고 있는 뜨끈한 곰국 도시락과 김치와 무 총각김치를 제공해 주기도 했습니다.

도시락을 타기 위해서 줄을 길게 서있는 사람들이네요.

평소에 먹던 음식인데도, 공연을 즐기면서 야외에 커다란 파라솔 밑에서 가족들과 동네분들과 같이 먹으니 곰국 도시락이 너무너무 꿀맛이고 맛있었습니다.

많은 그늘막 파라솔이 설치돼서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꽃도 피우고 도시락 점심밥도 먹습니다.

식후에도 행사에 참여한 공동체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하모니카 공연과 난타팀의 공연도 너무 신났어요.

두억마을의 지게 장단팀인데 진묵대사님의 신통력을 노래로 만들어서 공감을 불러일으켜 잔잔한 감동을 줬습니다. 특히 이 팀은 고령자 출연자인 97세의 어르신도 있다고 하네요.

이서 라인댄스팀입니다. 힘 있게 멋지게 우아하게 라인댄스를 추는 멋진 팀입니다.

용진 신봉마을의 민요 공연단입니다.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인지라 무대에 올라갈 때도 부축해 주고 손잡아서 올려주어 걱정이 되었는데 웬걸~? 춤을 출 때는 완전히 펄펄 날아다니면서 우아하고 아름답게 춤을 춰서 입이 쩍 벌어지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코오롱 하늘채 하모니카 혼성팀도 멋졌어요.

완주군 마을 통합 마케팅 지원단에서는 주사위 던지기를 통해 두부과자, 콩나물, 편강, 누룽지 등이 나오면 나눠주는 게임을 했습니다. 이분은 주사위를 던지니깐 편강이 나왔습니다.

체험존 부스는 총 13개였는데,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해 보기 좋았습니다.

김치 만들기 체험입니다. 맛있는 양념 냄새가 나니깐 침이 절로 넘어갑니다.

'예쁜 스카프에 레이스로 완성하기 부스'에서는 알록달록 예쁜 스카프들을 만들어볼 수 있었어요.

풍선을 동물 모양을 만들어서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는 공연도 있었습니다. 커다란 비눗방울쇼, 동물 모형을 서로 타려고 하는 아이들과 엄마들의 함성소리가 엄청났습니다.

명랑운동회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막대 건너뛰기 게임은 두 사람이 막대기를 끌고 뒤로 가면은 폴짝폴짝 막대기를 뛰어넘는 게임인데 이긴 빨간 막대 팀은 만세를 부르며 좋아합니다.

어린이들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이어졌어요.

넘어진 어린이가 머리를 쳐들고 있는데 익살맞은 사회자가 얼마나 오래 머리를 들고 있는지 시험해 보자며 시간을 끌면서 약을 올려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노란색과 파란색을 편은 나누어 종이 색깔 뒤집기 게임도 진행했습니다.

노란색으로 뒤집어 놓으면 적이 쫓아다니면서 열심히 파란색으로 뒤집어 놓으니깐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40명씩 2팀을 만들어서 홀수, 짝수 팀의 사람들의 가운데를 완전히 분리시켰습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홀수가 나오면 짝수 팀은 철수하고 또 던져서 게임해서 10명이 남을 때까지 하는 주사위 게임도 재밌었어요.

청백 응원단장들이 온 힘을 다해서 응원하고 선수들은 온 힘을 다해서 영차영차 끌어당깁니다.

댄스타임을 가졌는데 열심히들 춤을 추는 아이들도 귀여웠어요!

화면을 보고 마트에서 파는 물건 이름 맞추기도 했습니다.

짧은 이름은 쉽게 맞추는데 이렇게 긴 이름은 몇 분이 흘러도 못 맞추고 시간이 흐르고 흘렀는데 김건희라는 어린 학생이 맞춰서 선물을 한 보따리 탔습니다. 아이큐가 높은 어린이여서 장래가 촉망되는 것 같아서 흐뭇합니다. 화면을 보시고 여러분도 맞춰보세요.

이렇게 사람과 사람을 잇는 완주군 지역 공동체 '2024 어울렁더울렁 한마당' 축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덕분에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네요!

아름다운 가을이 가기 전, 완주군의 좋은 행사 많이들 참여하시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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