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로 맞이하는 2024 울산 중구 청년예술제가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렸습니다.

청년예술제는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의 장을 제공하고 청년 작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로 마련되었습니다.

금요일부터 내린 비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 제법 쌀쌀했던 날씨였지만 성남동에는 청년예술제를 즐기러 온 분들이 많았습니다.

중구 문화의 거리 CGV 바로 앞에서부터 청년 상담소와 청년 플리마켓존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는데요..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퍼스널 컬러 진단이 한창이었습니다.

골격 진단 스타일링부터 얼굴 비율분석 할인권과 무료 쿠폰도 나눠주며, 본인에게 맞는 컬러를 찾기 위해 줄 서서할 만큼 인기가 굉장했습니다.

앙증맞은 사이즈의 마카롱 모양으로 변신한 거품 입욕제부터 틸트 시프트 캔들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제품들도 많았고,

운수 대통 재물운, 금전운을 가져다줄 것만 같은 엽전키링들도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청년의 프리마켓은 조금 특별한 제품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핸드메이드 실버 주얼리의 제품들은 황동 오브제의 조개 모양과 진주로 만든 목걸이부터 시작해 독특한 모양의 실버 반지들도 가득했습니다.

손잡이 공 로프, 양쪽 매듭 로프 그리고 대형 로프 등 보라색으로 만든 강아지 로프도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여기는 마크라메와 라탄 공예로 멋진 키 홀더와 팔찌도 만들어볼 수 있는 지니어스 진입니다.

특히 끈으로 매듭을 져 컵 받침대도 만들고 냄비 받침대도 만들어 실생활에 쓰기 좋은 제품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동물 모양의 그립톡, 키링과 마그넷도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행운의 부적도 무료로 나눠주고, 울산큰애기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었더니 이렇게 비눗방울을 선물로 받기도 했답니다.

청년 플리마켓의 끝자락에는 청년들의 아트페어도 한창이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작가의 개인전으로 채워져 있었는데요..

양면 엽서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주제로 그린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을 보니 소장하고 싶은 욕구도 마구 생기더라고요!

작가들의 개인전 관람이 끝날 때쯤 식전 이벤트로 퍼레이드도 함께 진행이 되었는데요...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오늘의 주인공들을 보니 저절로 시선이 고정되었습니다!

이어서 내빈들의 축하 인사와 기념촬영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울산 중구 청년예술제는 코스프레 퍼포먼스팀 콘테스트가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인데요..

오늘은 총 11팀이 참가하였고, 세 분의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상의 종류는 달라지지만 오늘 참가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상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아주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앞도 보이지 않는 답답한 공룡 의상을 입고도 멋진 드럼으로 호빵맨을 연주해 준 참가팀을 시작으로, 시각 장애인의 넬라 판타지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성남동을 가득 메웠습니다.

애니캐릭터로 멋진 댄스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들을 보니 마치 만화에서 바로 튀어나온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코스프레 퍼포먼스팀의 콘테스트가 한창인 가운데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을 가득 메워주고 있었는데요...

중반으로 갈수록 함성소리와 응원의 목소리가 더 커졌던 것 같습니다.

무서운 흡혈귀 분장을 한 청년 참가자는 마치 뮤지컬 배우가 올라와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처럼 멋진 무대를 선보였고,

랩이면 랩, 고음이면 고음, 개사와 편곡까지 완벽해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깜찍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3명으로 구성된 솔라미 스마일 댄스팀은 상큼 발랄 표정부터 무대매너까지 완벽해 저절로 어깨가 들썩여지더라고요..

오늘 참가한 총 11개 팀 모두 개성도 뚜렷하고 각기 색다른 무대를 펼쳐주었는데요

이번 청년 예술제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장기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싱어게인 참가자가 속해 있는 그룹인 원디비의 축하공연과 시상식으로 행사가 마무리가 되었고, 아쉬운 마음에 CGV 3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어린이 미술작품 전시회 '미래 작가전'을 둘러 보기로 했답니다.

성남동의 역사 깊은 중앙전통시장과 울산큰애기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그리고 시계탑 사거리까지 성남동과 연관된 주제들이 많아 몇 장 찍어왔는데요..

아이들의 그림 실력이 수준급이더라고요.. 미래에 멋진 작가로 만나게 될 그날이 기다려지네요..

내년에도 열릴 청년예술제에 더 많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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