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아대-동서대 연합모델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부산시, 글로컬대학 선정 지원 위해 지속적인 노력 기울여

'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0개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교를 선정해 교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입니다.

올해 심사는 2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4월 16일 동아대-동서대 연합모델을 포함해 20곳을 1차 예비 지정했고, 예비 지정대학들은 7월 26일 2차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 제출 후 8월 서면질의, 심층 대면 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쳐 최종 10곳이 선정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제1호 글로컬대학(부산대-부산교대) 본지정에 이어 올해 지역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 지원을 위해 혁신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 지역발전계획 연계 전략 자문(컨설팅) 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4월 예비 지정 결과 발표 직후,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혁신기관 등과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구성해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 특화 분야의 연계성을 강화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글로컬대학 전략과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발굴하고 실행계획서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동아대-동서대 연합대학과 글로컬대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지역-대학-산업체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기 위한 뜻을 모았습니다.

5년간 국비 1천억 원 지원 받아...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 구현 위해 3대 분야 8개 전략과제 추진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5년간 국비 1천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연합대학은 '통합 산학협력단'을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사학 연합 대학, 통합산단 기반 필드(Field) 캠퍼스 연합대학, 지역정주형 글로컬연합대학, 3대 분야에 대한 8개 전략과제를 추진합니다.

세부적으로는 ①개방형 사학연합 모델 구축 ②연합대학 통합 시스템 구축 ③특화중심 필드(Field) 캠퍼스 기반 교육․연구 혁신 ④글로컬 연합대학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교육시스템 혁신 ⑤지속 가능한 수익형 통합산단 운영 및 성과 모델 확산 ⑥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무제한 학생 성공 지원체계 구축 ⑦글로벌 캠퍼스 체제 혁신 및 우수 외국인 정주 유학생 7천 명 유치 ⑧지역 인지도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 8개 전략과제를 통해 지역 정주형 혁신 생태계 조성과 특화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추진합니다.

특히, 지역산업 연계 특성화와 관련해 에너지테크(전력반도체, 수소), 휴먼케어(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첨단콘텐츠, 융합디자인), 부산 헤리티지, 4대 특화 분야를 지정하고 지산학 연계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지역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글로컬대학으로 우수 인재 양성 및 대학 경쟁력 강화 기대...

부산시, 2026년까지 더 많은 지역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

올해 교육부에서 사립대 간 연합 신청을 처음 허용한 만큼 부산지역에서 전년도 국립대 통합모델에 이어 사립대 연합모델이 본지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지역 내 다른 유형의 글로컬대학이 각각의 여건과 특성에 맞게 지역 발전을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산시는 글로컬대학이 혁신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혁신성장의 중심축이 돼 지역사회에 긍정적 파급력이 확산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성과 평가 및 확산에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오는 2026년까지 지역대학들이 글로컬대학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부산시-대학-산업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발전 연계 전략과제 개발, 정책 토론회(포럼) 개최, 자문(컨설팅) 지원 등 지역대학 역량 강화와 지역-대학 동반성장 모델 수립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 예비 지정됐던 동명대-신라대 연합은 최종 본지정 심사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해에도 예비 지정대학의 지위가 1년간 유예된 만큼 내년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심사에서 도전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과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과 연계한 교육혁신이 수반되어야 한다”라며, “글로컬대학이 지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가 돼 부산의 혁신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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