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봉화군 서포터즈] 봉화로 떠나는 기차여행, '봉화역'

여행은 자차를 이용해 여행을 가는 방법, 버스를 이용해 가는 방법, 기차를 이용해 가는 방법이 있겠지요.

저는 여행을 좋아해서 자차를 이용하기도 하고 버스, 기차를 모두 이용해 보았는데요, 봉화 여행을 갈 때 기차를 타고 가는 것도 한 방법이었습니다.

​

봉화는 시내와 가까운 봉화역, 춘양목으로 유명한 춘양으로 가는 춘양역, 분천산타마을로 알려진 분천역까지 세 곳을 기차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봉화로 가는 기차여행의 첫걸음 봉화역을 소개해 드릴게요.

​

​

역이나 터미널에는 그 지역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안내도가 있는데 봉화역에도 봉화군광광안내도가 있어서 여행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역을 만들었을 당시에 적어둔 것 같은 머릿돌을 발견했습니다. 1993년도에 기공해 1994년도 8월에 준공한 오랜 역사의 봉화역입니다.

​

봉화역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요, 안쪽에는 의자가 있어서 기차를 기다리며 쉴 수 있고 봉화 여행에 도움이 되는 안내 책자도 비치되어 있었어요.

​

​

봉화 춘양은 춘양목이 유명한데 나무로 만든 원목 테이블도 있었고, 의자의 수는 많지 않지만,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과 봉화에 온 가족, 친척을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쉬어가는 공간입니다.

​

​

봉화역 천장에는 봉화의 아름다운 산 청량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걸려있었어요.

​

봉화역은 금연 구역이라 전자담배를 포함 흡연을 할수 없습니다.

​

봉화역은 내부에 기차를 기다리며 쉴 수 있는 공간 외에 대기실(맞이방)도 있습니다. 명절이나 휴가철에는 봉화를 찾는 사람들로 이곳이 가득 차겠지요. 게시판에는 다양한 안내 포스터가 있는데 여객열차에서의 금지행위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

봉화역에는 귀여운 자전거 모형이 있는데요, 파란색으로 칠한 자전거에 모자와 꽃장식이 있습니다.

자전거에는 ‘지금 내 앞에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답니다.

​

봉화역의 열차 시간표인데요. 영동선(철암,동해방면), 영동선(영주,동대구방면) 무궁화와 새마을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대구, 영주 출발, 봉화역, 동해, 철암을 운영 중이에요. 열차를 이용하실 분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봉화역에 도착했음을 알 수 있는 간판도 보입니다. 선로 무단횡단은 금지에요

춘양역 방향과 영주 방향이 있습니다.

​

​

봉화역에 항아리들이 예쁘게 비치되어 있고 돌에는 오늘 하루가 선물이라는 멋진 문구를 볼 수 있어요. 귀여운 얼굴 모양을 그린 항아리도 있답니다. 봉화역에 열차를 타로 가기 전 항아리들을 볼 수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

이곳은 봉화역 안 대합실입니다. 열차를 기다리며 쉴수 있는 공간으로 의자가 몇 개 있습니다. 밖에는 봉화의 특산물인 송이버섯이 그려져 있어요.

​

​

봉화역은 열차가 운행되는 시간외에는 안전을 위해 개방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여름이면 이곳에 청포도가 열려서 항아리와 함께 볼거리가 있는 봉화역입니다.

​

봉화역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에도 멋진 글귀들이 적혀 있었어요. ‘웃는얼굴’, ‘고운미소’ ‘너그러운마음씨’ 마음에 와닿는 글씨였어요.

​

봉화역을 나오면 버스를 탈수 있는 버스승강장이 있어요. 봉화는 올해부터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데요,

버스정류장에 시간표가 나와 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수 있어요.

​

설날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역은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 가족을 만나고 친척을 만나는 기다림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이곳은 여행의 방법의 하나인 기차여행의 설렘이 담겨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봉화여행때 기차여행을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

*제5기 봉화군 서포터즈

김희열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