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세종시 출범 이후 첫 야간 개방을 한다는 소식에 저도 신청하여 다녀왔는데요. 선착순 200명만 입장할 수 있었던 행사인 만큼 202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 달빛 야경' 투어에서 만난 도시 야경 매력을 함께 만끽해 보시죠!

202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야경' 투어

세종축제 개막식 당일인 10월9일 밤, 딱 1시간만 정부세종청사 옥상을 개방하는 행사였는데요. 중도일보의 주최로 카카오 채널을 통해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였고, 사진 공모전과 보물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옥상정원 '달빛 야경' 투어

- 일시 : 10월9일(수) 오후 8:20~9:20

- 장소 : 정부세종청사 15-3동 옥상정원3코스 출구

- 대상 : 세종 시민 누구나 선착순 200명

- 참가비 : 무료

첫 야간 시범 개방이었고 국가 1급 보안 시설인 만큼 옥상 정원의 모든 구간을 개방한 건 아니었고, 옥상정원 3코스 출구에서 비밀의 정원까지만 개방했습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행안부가 협력하고 시 교육청 외 여러 기관에서 후원받아 옥상정원 '달빛 야경' 투어에서 준비된 프로그램은 ▶ 옥상정원 3코스 구간 입장 및 자유 투어(밤 8:20~9:20, 1시간) ▶ 세종축제 개막식 불꽃 축제 관람(밤 9:00~9:20, 20분) ▶ 행복도시 야경 사진 공모전 참가(밤 8:20~9:20) 이었습니다.

옥상정원 '달빛 야경' 투어 관람 꿀팁

▶ 개인 준비물

야경 관람을 위해서는 이곳이 1급 보안시설인 만큼 명단 확인용 주민등록증(미성년자는 부모 동반)과 편하게 불꽃놀이/드론 쇼 공연 관람을 위한 돗자리, 사진 공모전 이벤트 참가용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을 준비하면 더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습니다(단, 주류는 반입금지이며, 본인이 가져온 쓰레기는 본인이 가져갑니다)

▶ 행사장 이동 방법

야경 투어 출발지는 '옥상정원' 3코스 출구(15-3동 문화체육관광부)로 박연문화관 앞 사거리에 위치한 곳이었는데요.

중도일보 제공

주차장은 15-3, 15-2, 15-1에 주차하면 가까웠습니다. 저는 20분 여유롭게 도착하였더니 주차장이 여유로웠는데요. 옥상정원 야경 투어 출발점에 미리 도착하였더니 벌써 많은 관람객이 줄을 서고 있었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차례대로 입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옥상정원에는 따로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올라가기 전에 꼭 화장실을 다녀와야 하는데요~ 입장 전에 맞은 편 화장실을 다녀오라고 안내해 줬답니다.

행사 당일 동선은, 옥상정원 입장을 하면 안전관리인 안내에 따라 자유 관람 및 야경 사진을 촬영하고 세종축제 개막식 불꽃놀이까지 관람하고 9시 20분까지 퇴장이었어요.

내 차례가 되면 앞에서 신분증과 신청 명단을 확인합니다.

명단 확인이 끝나면 목에 거는 명찰과 돗자리로 쓸 수 있는 큰 에코백을 나눠주네요.

아이와 동반한 가족은 아이에게만 제공되는 씨앗 연필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리고 나가자마자 또 하나의 이벤트 '보물 뽑기'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1인 1번 참여로 쪽지를 뽑아서 나온 소정의 상품을 받는 이벤트였습니다. 제 가족은 모두 꽝이었지만 함께 간 지인은 장우산과 베어트리파크의 초대권에 당첨되었답니다.

안내에는 2곳의 정자에서 2번의 뽑기 기회를 얻는다고 했는데, 처음 진행하는 행사여서 그런지 입구에서 한 번으로 이벤트가 끝나서 살짝 아쉬웠답니다.

어두워서 위험할 수 있는데 곳곳에 안전관리인분들이 계속 안내해 주고, 밝게 빛도 비춰주기도 해서 관람객 아무도 위험하지 않고 다치지 않게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관람 시간이 1시간인 만큼 바로 8시 반부터 약 20분간 짧게 마술쇼가 진행되었는데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했던 공연이었는데 공연 시간이 짧아서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했네요^^ 개인적으로 내년에는 야경 투어 관람 시간을 조금 더 늘려서 여유로운 공연 관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술 공연이 끝나고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전까지 각자 자유 관람을 했는데요~ 한 바퀴를 돌면서 세종시가 출범한 12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어떤 야경 장소가 멋질지 사진 공모전에 제출할 나만의 야경 스폿을 찾아 벌써 사진 촬영 준비를 마친 관람객도 많이 보였답니다.

야경 투어 사진 공모전은 3개의 부문으로 행복도시 야경부문/ 가족&지인&연인 단체 포즈 부문/ 불꽃놀이 야경 부문,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원픽1점'만 연락처와 함께 제출하면 세종축제 폐막일(10월12일)까지 심사를 통해 행복도시 및 불꽃놀이 야경 부문 최우수 1명/우수 2명/장려상 1명, 단체 포즈 부문 최우수/우수/장려 각 1명을 뽑아 10만 원/5만 원/3만 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사진 작품이 선정될지 너무 기대됩니다.

밤 9시가 되고 세종축제 메인 개막 불꽃 쇼(뮤지컬+노래)가 국립세종도서관 쪽에서 350대의 드론 쇼와 레이저 불꽃놀이가 연출되었고 관람객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카메라 촬영도 하고 구경도 합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관람한 첫 '달빛 야경' 투어는 시간이 짧아 아주 아쉬웠지만 멋진 야경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2회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야경 투어에서는 관람 시간을 좀 더 늘이고 많은 관람객이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세종축제의 개막식 메인 불꽃놀이 쇼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온 가족이 편하고 즐겁게 관람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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