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발걸음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문화콘서트

[전현수 기자]

문화콘서트 피켓 ©전현수 기자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경기도가 함께합니다.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외관©전현수 기자

지난 9월 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문화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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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알리고,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인식개선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목적을 가진 행사인데요.

현장의 모습을 전달합니다.

문화콘서트 퍼포먼스©전현수 기자

무료로 진행되는 양성평등 문화콘서트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특히 오늘 행사에는 여성단체를 비롯해

양성평등 유공자들이 참석해 시상식까지 진행되어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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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소개에 앞서 양성평등 주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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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주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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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여성주간’으로 시작되어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며

‘양성평등주간으로’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벤트홀 부대행사 - 전시회©전현수 기자

이벤트홀로 입장을 하면 작은 홀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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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 진행 중인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을 관람했습니다.

이벤트홀 부대행사- 전시회©전현수 기자

전시의 핵심 주제는 크게 두 개로

첫 번째는 ‘여권 통문’과 관련된 내용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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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통문’이란 1989년 9월 1일에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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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통문은 여성의 교육권과 직업권,

참정권에 대한 선언문으로

우리나라 근대 여권운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홀 부대행사- 전시회©전현수 기자

2019년 ‘여권통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면서

양성평등 주간이 9월 1일 ~ 7일이 되었는데요.

‘여권 통문’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벤트홀 부대행사- 전시회©전현수 기자

두 번째 주제는

‘오늘, 역사 속 여성 인물을 만나다’라는 코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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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역사 속 주요 여성 인물 8인과

그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내용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홀 부대행사- 전시회©전현수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사 김정동,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화가이자 시인 나혜석,

독립운동가인 남자현, 조화벽, 최용신, 권기옥,

최은희 비롯해 민주화 운동가 이태영까지

각 인물들의 일대기와 업적들을

사진자료와 함께 관람했습니다.

부대행사-포토부스체험©전현수 기자

전시회 옆으로 현장에서 사

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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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포토존과 함께

예쁜 액세서리가 비치되어 있어서

지인들과 기억에 남는 인증사진을 남기게 하였습니다.

문화콘서트 본행사장©전현수 기자

전시관람을 마치고 발걸음을 돌려

강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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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이 끝나고 기념식 시작시간이 다 되자

250여 개의 객석이 가득 찼습니다.

1부-퍼포먼스©전현수 기자

문화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시상이 진행하였고,

2부는 뮤지컬, 토크쇼, 인디 밴드의 공연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개회사©전현수 기자

사회자의 개회사로 1부 기념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오늘 참석한 내빈들은 양성평등 유공자로

우리나라 양성평등에 힘쓰고 있는 분들로

인사와 함께 참석자들의 큰 박수 소리와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1부-인사말,축사©전현수 기자

이어서 경기도 김미성 여성가족국장의 인사말과

이선희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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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국장은 인사말에서

29번째 양성평등 주간을 맞이해 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양성평등을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하고

이뤄가야 하는지 고민과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1부-시상식©전현수 기자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는데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여주시지회, 군포시 등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표창받은 수상자들과

행사 참여자들 모두가 함께하는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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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모두가 한목소리로 선포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뮤지컬 갈라공연 ©전현수 기자

1부가 끝나고 2부는 뮤지컬 갈라공연을 시작으로

배우 봉태규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인디밴드의 공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배우 봉태규 ©전현수 기자

배우 봉태규는 ‘돌봄’에 대한

확장적 시각을 제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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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 사회가 사회적 약자들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이야기하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습니다.

양성평등주간 문화콘서트 단체사진 ©전현수 기자

이번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문화콘서트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도민들과 함께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양성평등주간 문화콘서트©전현수 기자

앞으로 경기도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나아가는 길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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