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명소 렛츠런파크 서울, ‘드론쇼’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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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왜 이리도 짧은 걸까요? 벚꽃은 황홀하게 예쁘면서도 그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 짧아 야속하기도 합니다.

벚꽃이 지기 전, 서둘러 렛츠런파크 서울로 향했는데요, 저녁시간에 드론쇼가 예정되어 있어 낮부터 저녁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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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현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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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벚꽃 주간으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4월 11일, 오후 4시쯤 방문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찾아와 벚꽃과 함께하는 금요일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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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나무가 양쪽으로 드리워진 벚꽃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번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이름인 ‘말랑 달달 스위트 체리블라썸’에 걸맞은 케이크 포토존과 버스킹 행사도 볼 수 있었는데요,

봄바람이 부는 초저녁에 벚꽃 나무 아래서 음악을 들으니 봄이 왔음을 체감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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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의 벚꽃 길, 너무나 멋있지요?

변해가는 하늘색과 벚꽃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다 서둘러 드론쇼가 진행되는 경마장 관람대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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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가 시작하기 한 시간 전쯤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드론쇼가 잘 보일 것 같은 곳에 자리를 잡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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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가 시작되기 30분 전쯤 부터는 마사회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틀어주셨어요.

내용도 감동적이고 흥미로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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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는 10분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반짝이는 드론들이 다양한 그림들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아, 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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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의 탄성 들리시나요? 배경 음악 타이밍에 맞추어 그림이 바뀌어 더 재밌게 관람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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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벚꽃을, 저녁에는 드론쇼까지 즐길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과천에 정말 오래 살았음에도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올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대공원, 미술관, 중앙공원 등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과천에 많지만, 경마장 벚꽃! 꼭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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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벚꽃 행사기간은 13일까지로 끝났지만 올해 벚꽃행사 기간에 날씨가 좋지 않았던 관계로

다양한 행사들이 어린이날 주간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미처 즐기지 못한 행사들은 5월 어린이날 주간에 방문하시어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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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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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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