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 아이와 함께 즐기는 인삼 피자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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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는 천년의 전통과 풍부한 자연 자원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체험 여행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얼마 전 다녀왔던 영주여행에서는 보승인삼사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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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승인삼사는 풍기 지역에서 4대째 인삼을 재배하는 곳입니다. 풍기 인삼은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 덕분에 품질이 우수한데요, 이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지역의 새로운 즐길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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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만들기 체험을 예약하고 방문하니, 재료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피자 도우와 토마토 소스, 햄, 베이컨, 파프리카, 양파,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옥수수, 올리브, 치즈 등 토핑과 함께 밀대와 팬, 도마 등 필요한 도구도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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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도우를 밀대으로 밀어 10인치 크기로 만들어 줍니다. 쌀가루와 홍삼가루를 넣어서 반죽한 도우인데요, 보승인삼사만의 특별한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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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랗고 납작해진 도우를 성형 팬 위에 올립니다. 이때,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만들려면 일반 피자보다 팬의 크기가 조금 작은 것을 선택해야 해요. 그리고, 도우를 늘린 후 테두리에 치즈를 감싸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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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는 준비된 재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재료들이 하나 같이 다 싱싱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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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토핑들을 차례대로 올리고, 마지막으로 모차렐라 치즈와 눈꽃 치즈를 뿌려 피자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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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 오븐에 구워지는 동안, 보승인삼사의 넓은 앞마당을 둘러보았습니다. 앞마당에는 그네나 방방이, 시소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여름에는 물놀이도 가능하다고 하니, 여러 시즌에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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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정도 오븐에서 구운 후 즉석에서 피자를 먹었습니다. 치즈도 쭉쭉 늘어나고 토핑도 가득 올라가 있어서 갓 구워낸 피자는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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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와 함께 인삼차도 제공되었는데요, 쌉쌀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이 지역 특산물인 인삼의 품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삼차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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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한 판은 혼자서 먹기에는 양이 많았어요. 체험 후에는 남은 피자를 포장해 집으로 가져가서 나중에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었는데요, 여전히 맛있더라고요. 부모와 아이가 한 판을 함께 만들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보승인삼사 피자 만들기 체험은 정말 재미있고 맛있는 건강한 경험이었습니다. 영주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강력히 추천하는 체험입니다. 피자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쿠키 만들기 체험도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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