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상주, 낙동면 새마을부녀회 김장나눔봉사
안녕하세요
상주시 SNS 서포터즈
배은미입니다!🤗
추운 겨울일수록 훈훈한 소식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죠.
오늘은 낙동면 새마을부녀회,
김장나눔행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비오고 바람부는 궂은 날씨조차
나눔을 위한 따뜻한 마음앞에선
힘을 쓰지 못하더라구요.
매년 이어오고 있는 김장봉사는
낙동면 부녀회 26명의 회원들을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배추절임부터
양념을 버무리는 과정까지
낙동면 행정복지센터 뒷뜰에서
3일동안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120포기의 김장을 만들어
낙동 각 마을회관 어르신들께 전달되는 날,
김장 마지막 날의 풍경을
숏폼 영상을 통해 먼저 담아봤어요
김장을 해보신분들은 버무리는 과정보다
배추를 씻고 건지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아실거예요.
김장행사를 위해
낙동면 새마을부녀회는 3일전부터
절이고, 씻어건지고, 양념준비하느라
밤잠까지 설치셨다 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힘드셨을법도 한데
나누는 마음에서 시작된 봉사다 보니
어머님들의 화이팅이 대단했습니다.
청정배추와 신선한 재료,
그리고 상주에서 소문난
낙동면 부녀회의 손맛까지 들어갔으니
이 김치가 얼마나 맛있을까요?
먹어보지 않아도 알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버무리고 담고,
포장하고, 옮기는 모든 과정이 일사천리.
손이 어찌나 빠르시던지요.
부녀회의 파워는 정말 대단했어요.
이날 김장나눔봉사에는
낙동면 새마을부녀회 박순점회장 포함,
26명의 부녀회 회원을 주축으로
많은 분들이 김장을 함께 하고
부녀회에서 준비한 식사도 같이 했습니다.
마음과 손맛까지 담긴 김치가
모두의 고된 노력과 고생덕분에
하나씩 완성되어가는 가운데
한켠에는 잔칫집을 연상케 하는
음식준비가 한창이었는데요.
낙동면 부녀회에서는 김장 뿐 아니라
김이 모락모락나는 수육과 지글지글 배추전,
쫄깃쫄깃 절편과 뜨끈하고 시원한 어묵탕까지
준비를 하셨더라구요.
뒤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덕분에
김장행사가 더 의미있고
빛이 나는순간이었죠.
함께 하고, 나누고, 같이 먹고,
그렇게 웃으며 행복해하는 풍경이
이 겨울 가장 맛있는 풍경이 아닐까 싶네요.
김장 하느라 고생하신
부녀회 회원님들도 다같이 모여
갓 담은 김장김치에 수육도 먹고,
막걸리 한잔에 하하~호호~
웃음꽃이 넘쳤습니다.
이렇게 큰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주관하면서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낙동면 부녀회가
행복한 상주를 만드는
지킴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녀회 회장님께서
직접 식사도 챙겨주셨는데
상주맛집이 바로 여기더라구요.
갓 담은 김치는 김칠맛과 손맛이
입안에 착착~
김치가 이렇게 맛있다니! 와아~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지난 모자페스티벌때
낙동부스 밥이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했죠.
그 역시 낙동면 부녀회에 손맛이었다고 하네요.
지속가능한 상주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야할까?
늘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낙동면 새마을부녀회는
이미 따뜻한 마음으로 협력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김장나눔 봉사현장이었어요.
겨울이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집안일도 하기 싫을때가 많은데
각 마을 어르신들이 드실 김장을 위해
삼일동안 애쓰신 분들을 보며
살만한 세상, 따뜻한 상주,
그리고 낙동면이란 단어들이 떠올랐습니다.
몸이 고될법도 한데
여기 저기 웃음소리가
마지막까지 들리더라구요.
당연히 할 일을 했을뿐이라며,
우리가 안하면 누가 하냐며,
맛있게 드셔주시면 그걸로 감사하다는
부녀회 회장님의 끝인사까지
훈훈한 현장이었습니다.
오늘저녁이면
각 마을회관 어르신들이 삼삼오오모여
따뜻한 밥과 올해의 첫 김장맛을 보시겠네요.
감칠맛과 시원함이 입안가득,
없던 입맛도 살아난다며
아주 맛있다고 칭찬할 것 같습니다.
낙동면 새마을부녀회 26명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고생하셨다고,
엄지척! 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상주가
오늘도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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