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전의면은 행정구역 상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마을로 오히려 전안 지역과 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의면은 전의역과 전의 향교, 전의 전통시장, 전의 초수, 비암사 등 가볼 만한 곳도 꽤 있는 조용한 농촌마을입니다. 이런 조용한 마을에 게스트하우스가 오픈을 했다고 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전의면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최근에 생긴 신상 건물로 한옥과 근대사 건축물 양식으로 된 두 채입니다. 전의 향교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서 향교와 한옥의 조화가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A동은 기존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건물이며 B동은 신축 건물입니다.

전의면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A동 전면입니다. 1937년 세워진 한옥주택을 개조하면 만든 건물입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옛 건물이라 그런지 실내 천정이 조금 낮더라고요. ㄱ자 모양의 구조로 마당은 잔디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지붕은 우리나라 전통 기와로 만들었습니다.

A동 바로 뒤편에 있는 건물은 B동으로 여기도 ㄱ자 모양이네요. B동은 A동과 다르게 약간 근대사 건축물 같은 느낌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마당은 잔디로 조성을 했습니다. 고즈넉한 시간을 그대로 새롭게 탄생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현재는 A동만 운영을 하고 있으며 B동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지만 아직 운영을 안 하고 있네요.

대문이 옛날 싸리문을 재현하여 분위를 살렸네요. 우리 농촌마을에 가면 아직도 일부는 싸리문을 볼 수가 있지만 도심지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문이지요. 싸리문만 봐도 너무 정겹지 않나요? 아마 아이들이 보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 건물이 A동인데요. A동을 먼저 구경해 볼까요? 전의 게스트하우스는 세종시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감정 한옥입니다. 벌써 주말은 예약하기 힘들 정도로 입소문이 나 있네요. 평일은 그래도 예약하기 수월하다고 하니 전의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을 계획해 보시면 어떨까요?


A동 실내로 들어오니 넓은 공용 거실이 나오네요. 거실에는 TV와 냉장고를 함께 사용이 가능한 곳으로 단체로 세미나나 워크숍을 와서 거실에서 간단한 교육이나 대화가 가능한 장소입니다. 거실 천정의 서까래도 참 운치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건축물이 이처럼 아름답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겠더라고요.


A동은 온돌방 두 개의 룸이 있답니다. 하나는 조금 길고 하나는 약간 정사각형 구조의 방인데요. 약간 큰 방은 평일 10민원, 주말 11만 원이며 조금 작은방은 평일 5만 원, 주말 5만 5천 원입니다. 숙박료가 너무 싼 거 아닌가요? 큰 방은 4인 사용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5~6명 정도는 잘 수 있는 공간이며, 조금 작은방도 2~3인 기준이지만 4명 정도 사용 가능할 거 같네요.

A동은 화장실과 세면대는 공용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으며 남자, 여자가 구분되어 있답니다.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게 관리를 잘 하고 있네요. 공용화장실이지만 두 개의 객실이 사용하니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전의 게스트하우스 A동에서 개인적으로 뒤편 복도가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입니다. 긴 복도를 따라가면 관리인이 거주하는 사무실과 세탁실이 나오는데요. 이 기다란 복도가 한지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받아 너무 운치 있어 보였습니다. 양쪽 창이 모두 우리 고유의 창으로 나무 좋았습니다. A동은 개별 객실로 예약만 가능하답니다. 독채 예약은 B동만 가능한다는 거 참고하세요.

A동에서 나와 뒤편에 있는 B동으로 가보실까요? 우리 한옥건축물도 너무 아름답고 좋지만 근대사 건물도 나름 괜찮은 건축물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에 어떠신지요? 건물이 느낌 있어 보이지요?

게스트하우스 B동으로 들어가면 복도가 보이며 좌측으로 룸이 세 개가 있습니다. 침대방이 두 개 온 동방이 한 개입니다. 여름에는 복도에 앉아 창을 열고 마당을 바라보고 있어도 좋을 거 같네요. B동은 방마다 가격이 다른데요. 평일 4만 원~7만 원이며, 주말은 4만 4천 원~ 7만 7천 원입니다.


B동의 침대방 모습입니다. 전의 게스트하우스 기존 한옥 건축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전의 향교와의 조화를 고려한 건축양식을 도입, 세종시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이며, 친척이나 친구들이 방문하여 모임을 하기에도 딱 좋은 장소입니다.

전의 게스트하우스 B동에는 세 개의 룸이 있으며 그중 하나가 온돌방입니다. 취향에 맞게 온돌이나 침대방을 예약하시면 될 거 같고 B동은 A동과 다르게 건물 전체(독채) 예약이 가능한 곳입니다. 아직은 오픈전이지만 조만간 오픈한다고 합니다.

무선 인터넷, 남/여 화장실 구분(A동), 단체 이용 가능한 전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세종지역에 놀러 오시거나 친척 집 방문을 하신다면 여기 전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 바랍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너무 깨끗합니다. 감성 숙소나 레트로한 분위기의 숙소를 찾는다면 여기 안성맞춤인 전의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B동의 공용 거실입니다. 여기서 각기 다른 여행객들이 만나 대화도 나누고 교류도 쌓는 장소이지요. 물론 식사를 할 수도 있으며 요리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여행객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저렴한 숙박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침실 2인~6인, 많게는 8인까지 사용할 수 있게 운영되고 화장실, 샤워실 등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게스트하우스 인근에는 이야기 센터, 묘목 플랫폼 등이 있는데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마을기업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야기 센터는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으로 1층은 단체나 게스트하우스 이용객을 위한 청국장 식사도 판매 예정입니다.

전의 게스트하우스 예약 링크 (문의 : 010-2402-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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