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 동대만길 남파랑 36코스 소개

남해바래길 동대만길 남파랑 36코스 걷기를 추진중이다가 날씨가 급 추워지느라 드라이브 쓰루하고 돌아옵니다.맛보기로 진행된 바래길탐방 첫코스인지라 출발은 하였던지라 아름다운 남해 담아온 사진으로 소개드립니다.

출발지는 남해군 수협위판장 회센타가 있는 창선삼천포연육교를 지나 첫 관문인 옛날에는 창선단항의 뱃머리였지요.삼천포를 가려면 남해대교를 건너가는 방법과 창선도에서는 여기 뱃머리에서 금남호를 타고 건넜습니다.이제는 멋진 관광지 남해를 드나드는 연육교와 함께 스쳐지나는 곳이 되어버린 위치가 되어버렸습니다만,오늘의 코스 남해바래길 동대만길 남파랑 36코스 시작지점입니다.

바래길 탐방을 꿈꾸기만 하였던지라 본격 첫단계 어플을 깔아봅니다. 남해바래길 어플을 준비하여 안내해주는 코스대로 이동하면 되는군요.친절하고도 상세한 안내,어플 탐방만으로도 감동이었습니다.남해를 사랑하는 작은 여행가로서 행복한 기분에 빠져 날이 포근해지면 당장 채비를 하여 나서 볼까 싶어집니다.

동대만길 남파랑길 36코스 안내대로 달려봅니다.

작은 도로를 지나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캠핑장도 지나면 당항마을을 먼저 만나게 되는데요,마을회관과 쉼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래로 내려서면 왕후박나무가 위용을 자랑하고 우뚝 거대하게 서 있답니다. 지난 가을에는 왕후박나무 미술대전이 열리기도 하였습니다.이순신장군의 숨결도 느끼고 그림대전 500년의 이야기 단항마을 이야기도 추억하며 지나갑니다.

바다까지 내려가면 봄날에는 벚꽃이 한창인 해안도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봄날 드라이브길에 조용한 바래코스로도 좋을 듯 합니다.벚꽃길은 역시 바다와 함께 더욱 황홀한 맛이 있는 듯 하구요, 그 낭만의 꽃길을 남해 봄날 어느 곳에서든 만끽할 수 있답니다.

남파랑길 안내표지와 나무에 걸린 리본을 보며 다시 다음 코스를 향해봅니다.알싸한 겨울맛 제대로 나는 남해 동대만길 남파랑 36코스 맛보기로 달려보는 내내 봄날이 어서 오기를 손꼽아봅니다.

겨울공기속에 코스완주를 꿈꾸어보기에는 생초보 바래길 탐방객인지라 오늘은 눈요기코스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남해의 겨울들판은 아직 초록으로 무성합니다.배추는 김장준비로 이제 사라졌을까 싶지만,남해 특산물 시금치의 초록향연은 겨울맛 제대로 뿜뿜 달큰하게 자랍니다.

초록 들판과 저 아래 바다가 펼쳐진 대벽마을도 스치고 산길방향으로 올라갑니다.단풍이 곱게 불타고 석양이 내려앉는 바다풍광을 맛보며 걷는 코스, 이곳을 첫코스로 잡은 것은 행운이 따르네요.

제대로 윤슬맛보며 금파의 눈부심에 마음이 부자가 되어갑니다. 영혼속 지갑을 그득채우는 금덩어리 바다가 아닐까 합니다.거대한 보석으로 온 마음채웁니다.

돌아보고 또 보기를 반복하며 쉬어갑니다.내어준 벤취에 앉아 뒷산 단풍 앞바다 윤슬은 소담스런 행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보물섬 남해로군요 언제나 힐링담뿍 받고 갑니다.

다시 돌아 산길을 지나 동대만 앞바다를 향해봅니다. 남해바래길 동대만길 남파랑 36코스 동대만을 바라보며 단항방향으로 가는 길을 다시 향해봅니다. 걷기 코스로 임도가 연결되는 길을 확인해보려 달려갑니다.

바다를 품고 조금 가다보면 임도가 도로와 연결된 지점을 만납니다.반가운 안내판을 보며 다음에 걷게되는 날에는 머리속의 지도가 작동될 듯 합니다.

이곳은 당항마을이구요 산길 임도를 타고 산길을 넘어가면 아까지나온 첫마을 단항방면으로 이어집니다.창선도를 제대로 누벼보는 코스가 됩니다.고향분들에게는 익숙한 추억의 길들도 만나게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대만 바다와 곤유마을을 스쳐 편백숲 임도를 걷다보면 창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걷기코스를 마무리하게 됩니다.남해바래길 동대만길 남파랑 36코스 드라이브 쓰루로 맛보는 반나절이 시간이 금방 흘러갑니다.

면소재지에서 만나는 남해현지인들의 삶도 들여다보며 또박또박 걷는 내내 잃어버린 동심도 찾고 삶의 여정속에서 소중함 느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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