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모리소바 맛집, 찐 현지인 노포맛집인 <미소로>로 오세요!

여름이 다가오면 먹고 싶어지는 시원한 음식!

냉면과 소바는 오래전부터 최고의 여름 음식으로 꾸준하게 사람들의 입맛에 오르고 있는데요.

남동구 만수동 일대에는 이미 소바로 유명한 집이 있습니다.

바로 남동구 모범음식점, 맛으로 소문난 집에 선정된 <미소로>입니다.

​

남동구 모범음식점 <미소로>는 만수역 3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가게 간판을 보면 아시다시피 이 집은 생면으로 유명해진 집입니다.

지하 1층에서 직접 제면한 생면으로 된 소바를 먹어볼 수 있어요.

기성면을 사용하지 않아 면에서 탄력이 느껴지는 자가제면 가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4년 서울국제요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집이니 이미 맛에 대한 증명은 끝난 것 같아요.

​

주말 점심에 방문하니 기다려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이미 식당이 꽉 차 있었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광고나 뉴스 기사 없는걸 보면 주민들의 입소문만으로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식당 안에 들어가 주위를 둘러보니

어르신들 모임, 가족 단위 모임, 젊은 청년 친구들 모임 등

모든 나잇대의 사람들이 모여서 맛있게 식사 중이었어요.

홀에는 50석 정도가, 안쪽 룸에는 20-30석 정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대표 메뉴는 만두 전골과 모리 소바 입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모리 소바와 반반 만두를 주문해 보았어요.

모리 소바를 주문하면 생면은 무료 추가가 가능하다는 점 !

그러나 이미 양을 넉넉하게 주시기 때문에 리필하지 않아도 충분히 배불리 드실 수 있어요.

​

밑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단무지가 나와요.

열무김치는 소면을 말아서 먹고 싶을 만큼 시원했고,

아삭한 단무지는 시중에 먹었던 단무지들이 자극적으로 생각될 만큼

삼삼했지만 소바와의 조합은 딱 알맞았습니다.

열무김치는 따로 판매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

소바에 넣을 김 가루와 다진 파, 갈은 무와 와사비는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어요.

다른 가게는 이미 넣어서 나오기 때문에 양 조절이 어려웠는데

큼지막한 통에다 테이블마다 두시니 취향껏 퍼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살얼음이 껴있어 보기만 해도 이가 시리는 육수는

여름에 먹으면 더위를 싹 가시게 해줄 것 같아요.

소바 1인분에 생면이 3덩어리가 나와요.

면 한 덩어리가 두툼하게 나왔는데, 면 겉면이 신선한 게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시원함을 보존해줄 스텐 그릇에 나온 육수에 면 한 덩어리씩 넣어서 먹으니 딱 맞는 크기였어요.

국물에 담긴 면을 먹어보니 쫄깃한 감칠맛이 확 느껴집니다.

생면의 매력이 이런 거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

이어서 나온 김치만두와 고기만두입니다.

한 판에 만두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메밀가루로 만든 만두피는 얇고 약간 어두운 색을 띱니다.

속이 비칠 만큼 얇은 만두피는 고기와 김치의 맛으로 입안에 꽉 차게 하네요.

김치 만두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맵지 않고 오히려 부드러운 매운맛이 느껴졌어요.

​

면 음식은 음식 나오는 시간이 짧고,

맛있는 음식이라 금방 먹기 때문에 즐 서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고 합니다.

이번 여름 버킷리스트로 만수동 모리 소바 먹어보기 어떠신가요?

남동구가 선정한 맛으로 소문난 집에 소중한 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 이 글은 남동구 블로그 기자단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남동구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 남동구 공식 블로그에 있는 남동샘터 기자단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은

민형사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 블로그/카페로 스크랩을 원하실 경우 링크와 출처를 표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