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해변에서 소돌공원까지

즐거운 하이킹 어때요?

‘바다’ 하면 또 동해지요. 푸른 바다의 수평선과 파도 소리 들으며 바다 멍만 해도 좋은데요. 은빛 백사장과 향긋한 바다 향기는 사계절 모두 좋습니다.

강릉 주문진해변에서 소돌공원까지 하이킹 어떠세요?

여름 동안 이열치열 바다를 보며 걷는 기분도 좋았는데요. 구슬땀을 흘려도 좋았습니다.

강릉 주문진해변에서 소돌공원이 있는 소돌항까지는 그리 멀지도 않고 주문진 해변과 소돌해변은 연결되어 있어 오션뷰를 감상하며 걷기 좋습니다.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북로 210에 있는 주문진 해변에서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791-34 소돌공원까지 바다와 해변을 바라보면서 1.4km 걸어볼게요. 이 구간은 강릉바우길 12.5km 중 일부입니다.

주문진 해변은 고운 모래밭과 수심이 얕고 바닷물이 맑아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정말 좋은 곳입니다.

보행 약자는 아무리 곱고 아름다운 해변이라도 걷기가 불편하지요.

보행 약자가 아름다운 주문진 해변을 가까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데크길입니다. 세심한 배려이지요.

주문진 해변에는 BTS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방탄소년단 YOU NEVER WALK ALONE 앨범 재킷 촬영 장소로 방탄소년단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다니는 분들이 있어 사진 스팟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문진 해변에 오시면 추억으로 사진에 담아보세요.

‘솔향 강릉’이라 할 정도로 강릉에는 솔밭이 좋은데요. 울창한 해송은 피서객들에게 솔향과 더불어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주문진 해변을 벗어나 소돌해변 쪽으로 왔습니다. 뒤돌아본 주문진 해변입니다.

앞으로 보면 소돌이 보이는데요. 소돌 아들바위로 들어서는 해안 일주 산책로가 정말 멋집니다.

이제 소돌 해안일주 산책로로 들어섭니다. 소돌에는 기암괴석이 많은 곳인데요. 안전하게 데크길로 소돌 아들바위공원까지 연결되어 있어 오션뷰를 만끽하면서 하이킹할 수 있어요.

산책로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와 주문진해변과 소돌 등대까지 훤히 보여서 좋습니다. 잠시 바닷바람을 맞으며 쉬어갑니다.

소돌 해안 일주 산책로에서 보는 기암괴석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걷다 보면 소돌 아들바위에 도착합니다.

소돌 아들바위는 일억 오천만 년 전 쥐라기 시대에, 바닷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위입니다.

언제부턴가 자식이 없는 부부가 백일기도로 아들을 얻은 후 아들을 원하는 부부가 기도하면 소원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입니다. 아들을 우선시했던 시대 많은 부부가 다녀갔겠지요?

소돌에는 아들바위를 비롯해 기암괴석이 많습니다. 기암괴석의 다양한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요. 그래서 소돌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들바위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빨간 등대도 아름답고요. 등대까지 걸어가도 좋지만 공원에서 바다를 보며 망중한을 누려도 좋습니다.

주문진 해변에서 소돌 해안 일주 산책로를 지나 소돌항까지 왔습니다.

주문진 해변에서 소돌공원까지 하이킹 어떠셨나요? 더웠지만 상쾌한 하이킹이었습니다. 해변을 보며 걷는 것도 소돌 해안 일주 산책로를 걷는 것도 뷰가 워낙 좋아서 즐거웠습니다.

주문진 해변이나 소돌항을 찾는 분들 하이킹 한번 즐겨보세요. 강릉의 동해가 길동무 되어줍니다.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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