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길] ④ 11월 제주도여행 걷기 좋은 제주올레길! 12코스 소개
'길'에 깃든 제주를 만나는 시간
〈제주의 길〉
- EP 4. 제주올레길 -
제주를 돌아다니다가 혹시
이런 모양의 끈을 본 적 있으신가요?➰
유명해서 아마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제주올레길'을 표시하는 리본이랍니다.
이번에 선보일 길은 바로
'제주올레길' 인데요!
이제는 유명한 제주 올레길은
제주도를 걸어서 여행하는
장거리 도보여행길이에요.🚶
말 모양의 '간세' 표지판이나 '간세'가 그려진 리본을
통해 길을 제대로 걷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간세'는 제주어로 게으름을 뜻하는데요.
조랑말이 푸른 들판을 꼬닥꼬닥(느릿느릿) 걸어가듯
제주올레길도 느릿하게 걸어가자는 뜻을 담은
제주올레의 상징이랍니다.
제주올레길은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길로
제주 전역에 총 21개의 메인 코스와
6개의 추가 코스가 있어
총 27개의 코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할 코스는,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올라가는 첫 올레길
아름다운 화산지형의 매력을 가득 담은
올레길 12코스랍니다.
무릉 - 용수 올레(올레길 12코스)
코스
무릉외갓집 – 신도생태연못 – 산경도예 – 신도포구
수월봉 육각정 – 엉알길 – 자구내포구 – 용수포구
총 길이
17.5km
난이도
★★☆
무릉 - 용수 올레길 중간, 놓칠 수 없는 포인트!
함께 보면서 속속들이 짚어드릴게요.
신도포구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첫번째로 소개드릴 포인트는 신도포구인데요!
이곳에 도착하신다면 걸음을 잠깐 멈춰서
바다를 한번 바라보세요.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하며 들이쉬는 공기에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운이 좋으면 돌고래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에는 숨은 명소 하나가 더 있는데요!
'도구리알'이랍니다.
'도구리'는 말과 소 같은 가축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사용된 돌로 된 그릇인데요!
이곳의 '도구리알'은, 용암이 식으면서 저절로 만들어져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돌그릇으로
웅덩이에 고인 바닷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기 딱 좋은 장소랍니다.
수월봉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해안 절벽을 따라 쌓여있는 장엄한 화산 퇴적물로
웅장하고 멋있는 지층을 가진 수월봉.
자연이 만들어낸 유려한 곡선에 마치
압도당하는 기분까지 들 정도인데요!
수월봉에는 해안선 아래로 화산 퇴적물들이
쌓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지오트레일 코스가 있어
장엄한 수월봉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차귀도, 매바위가 있는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고산기상대의 전망대까지 있으니👀
수월봉을 지나가신다면, 절대 놓치지 말고
꼭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당산봉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산15
차귀도를 마주하며 솟아있는 오름이에요.
정자에서 바라보는 바다 뷰가 아름다운 곳!
여기까지 오면, 12코스 정복이 코앞!
빼어난 일몰 명소로 손꼽히는 당산봉을 오르고 나면
어느덧 12코스의 끝자락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열심히 걸어온 것을 보답하듯,
풍차가 보이는 바다 풍경이 일품이랍니다.✨
제주의 매력을 가득 담은 제주올레길 중,
12코스를 살펴봤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하고 매력적인 코스들이 있으니
제주의 길을 하나하나 걸으며
취향에 맞는 코스를 찾아보세요!
11월 제주도 여행 걷기 좋은 제주올레길
▼ 12코스 꼭 가봐야 할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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