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텀블러 사용으로 환경도 지키고 음료 할인도 받고!
텀블러 사용으로 환경도 지키고 음료 할인도 받고!
환경보호를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당진시는 일회용 컵 줄이기 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텀블러 추가 할인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텀블러 추가 할인 지원 사업은 음료 주문 시 개인 컵(텀블러)으로 주문하면 매장과 당진시가 함께 주문금액을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당진시가 700원을 지원해 주고 매장 할인이 더해져 음료 금액에서 할인을 해 주는 것입니다.
텀블러 할인 매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 있는 청춘 카페입니다. 텀블러 음료 할인매장이라는 배너와 포스터가 붙여져 있는데요.
이곳은 아메리카노 한 잔이 2,5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그런데 텀블러 할인이 더해지니 1,700원으로 커피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당진시청 1층 로비에 있는 아이갓에브리씽 카페에서도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이 두 곳은 당진시니어클럽과 해나루보호작업장이 각각 운영하는 곳이긴 하지만 개인 카페나 체인점도 여러 곳이 참여해 텀블러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큐알코드를 통해 참여 카페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현재 50여 개가 넘는 카페가 텀블러 할인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최소 800원부터 할인받을 수 있으며 매장 할인 금액에 따라 할인 금액은 더 늘어나기도 합니다.
디저트39 당진문예의전당점은 음료에 따라 금액은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최대 1,7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텀블러 사용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만, 세척에 어려움이 있어 꺼리는 분들도 있는데요. 세척에 대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당진시는 자동 세척기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시청사, 도서관, 14개 읍면동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 세척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순성면 행정복지센터와 당진 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텀블러 세척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왼쪽에는 텀블러를 꽂고 오른쪽에는 뚜껑 및 다회용 빨대를 넣어 줍니다.
도어를 닫고 전면 시작 버튼을 누르면 단 45초 만에 뜨거운 물로 고압 세척되어 나옵니다. 내부 세척이 어려웠던 텀블러가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시간에 깨끗하게 변신했습니다.
매번 들고 다녀야 하는 텀블러가 조금 귀찮기도 하겠지만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음료 할인도 받고 탄소중립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 텀블러 세척기까지 가까운 곳에 있으니 더욱 편하게 텀블러 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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