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팔만 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 곳

강원도 양양 명소 휴휴암


강릉을 지나 양양으로 향하는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면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를 보며

잠시 쉬어가고 싶은 장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휴휴암은

강원도 양양 여행을 한다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비경을 숨기고 있는 사찰입니다.

'쉬고 또 쉰다'라는 뜻을 가진 휴휴암(休休庵)은

어리석은 마음과 시기, 질투, 증오, 그리고 갈등까지

팔만 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 사찰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무엇보다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있어서

불자들 사이에서도 신비를 숨기고 있는

명소로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불자들은 물론 많은 일반인 관광객들에게도

그 신비로운 모습이 알려져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강원도 양양의 명소가 되었답니다.

사찰 입구에는 관광버스가 주차하기에도 좋은

넓은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불이문을 통해 사찰로 들어서면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동해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 길을 조금 더 따라 내려가다 보면

이렇게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관음보살상이 세워져있는데

가장 우뚝 솟은 보살상의 이름은

'지혜의 관음보살'이라고 합니다.

그 우측에는 동해 해상 용왕신과 9용신을,

그리고 그 좌측에는

남순동자님을 모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음보살상을 뒤로하고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고운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해변과도 연결됩니다.

이제부터가 다른 사찰과는 달리

휴휴암만의 아주 특색 있는 장소로 연결되게 된답니다.

보이시죠?

고운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

사찰 내부에 이렇게 아담하고

멋진 해변이 있다는 게 처음에는

너무 신기하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모래사장을 지나 조그만 언덕을 지나면

드디어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진

이곳 휴휴암만의 자랑인 거북바위가 보입니다.

사실 이렇게 아래서 보아서는 잘 보이지 않고

위에서 내려다봐야 하지만 거북이의 형상은 잘 보인답니다.

바다 위에 마치 평상처럼 펼쳐진 너럭바위의 모습!

정말 신비한 곳이죠?

대부분 이곳을 처음 오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넋을 잃고 한참이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바다멍'을 하고 가신답니다.

그리고 더욱 신비스러운 일은

바로 옆 바닷속에 있습니다.

사찰에서 방생하고 먹이를 주기 때문인지,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 떼가 항상 이 주변을 맴돌고 있답니다.

신비로운 사찰, 휴휴암!

어떠셨나요?

물론 양양을 너무 잘 아는 분이라면

휴휴암의 명성을 익히 들어 잘 아시겠지만요.

아직 '휴휴암이 어디야?'라고 하는 분들이라면

올봄, 꼭 한번 찾아오셔서 어리석은 마음과 시기, 질투

다 내려놓으시고 '쉬고 또 쉬고'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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