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시장은 4, 9일자에 오일장이 섭니다.

9일, 제법 추석 대목장이 시작될 것으로 여겨 조금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습니다.

늘 명절 장보기는 대가야장에서 하는 듯합니다. 오래오래전 울할아버지도 명절이 가까워오면 건어물 사러 늘 고령장을 다녀올만치 지금도 대가야시장의 건어물전은 제법 소문이 나있습니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대가야어울장은 전국 유명 산지의 생산자들이 직접 고령군을 방문해 지역별 특산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대가야시장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유명 산지의 물품을 이용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대가야어울장은 지난달 24일 예천군, 함안군을 시작으로 9월 9일인 경산시와 제주도, 오는 29일 영동군, 옥천군이 참가해 운영합니다.

또한 행사 운영기간에 대가야시장 내 상인회원 점포를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면 대가야어울장에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을 비롯한 시장 방문 고객들이 전국 특산품을 보다 편하고 싸게 구매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고객이 대가야어울장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령 대가야시장 장날인 9일, 서서히 추석대목장 분위기라 일찍부터 장보러 나온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시장 입구부터 추석맞이 고객 힐링 행사가 시작되고 대가야어울장까지 더해지면서 제법 들썩거리기 시작합니다.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도 참여,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매하기도 하고,

어울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북적북적합니다.

시장 상인회원, 참여농가, 구매자 모두의 윈윈과 상생을 목적으로 한 고령대가야시장만의 특화사업인 대가야어울장은 단순히 다른 지역의 상품을 구매함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축제를 즐기듯한 인문학적 행사라 좀 더 따스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볼거리, 살거리가 많은 어울장을 구경하면서 추석선물도 구입하게 되고,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골라 구입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장에 오면 꼭 입맛다실거리는 사라던 어르신들의 말씀대로 골고루 사들게 됩니다.

고령대가야시장에는 현금, 계좌이체, 신용카드는 물론 온누리,

고령사랑 상품권으로도 결재가 가능하여 이용고객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제수용 건어물이 너무 좋아서 미리 제수용 건어물을 구입했습니다.

대가야어울장에선 맛있는 게 너무 많습니다.

장날 구매영수증으로 에코백에 예쁜 그림도 그려 들었습니다.

대가야시장 어물전에서 생선도 사고, 김치 담을 햇고추도 사들었더니 하루해가 훌쩍 넘어갑니다.

대구에서 멀지않는 대가야시장 오일장엔 따따시한 정이 폴폴 납니다.

시장에서 먹는 소구레국밥 한 그릇이 좋고, 오며가며 사먹는 간식거리도 많습니다.

들썩거리 속 신상 맛집, 카페도 있어서 대가야시장이 더 풍성해졌습니다.

올 추석 장보러 오세요.

대가야시장에는 갓성비 넘치는 신선하고 싱싱한 제철 농·특산물, 수산물 등이 많습니다.

젊음의 기운으로 들썩거리는 고령 대가야시장.

전통시장이 활성화되어야 지역의 활력도 빵빵하게 커집니다.

이번 대가야시장과 어울장의 콜라보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기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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