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손으로 만든 국내 최장 현수교, 이순신대교 홍보관 #광양 #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홍보관 #광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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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홍보관은

국내에서 가장 긴 사장교인

이순신대교의 건설과정과 기술적 우수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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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로 일군

이순신대교의 혁신적인 설계와

시공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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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리며,

지역 경제와 교통 발전에 이바지한

대교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가족 단위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기술 및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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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홍보관은

광양시와 여수시를 잇는 묘도에 자리 잡고 있으며

광양만과 이순신대교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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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홍보관에 들어가기 전,

노량해전 전후 당시 상황을 그린 조명연합수군

해전 상황도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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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일본의 태합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자 이에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왜군의 퇴로를 차단하고 섬멸하기 위해

조명연합군은 사로병진책을 추진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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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당시 명나라 수군 도독이었던 진린 장군과

삼도수군통제사인 이순신 장군이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가 있는 순천왜성을 포위하며

퇴로를 차단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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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고니시 유키나가는

사천에 주둔하고 있던 시마즈 요시히로에게

구원을 청해 그에 화답한

시마즈 요시히로의 함대가 노량 앞바다를 지나며

조명연합군과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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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전투가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최후의 전투이자 정유재란 마지막 승전이었던

‘노량해전(1598년 12월 16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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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몸만 간신히 부지한 채 일본으로 퇴각한

시마즈 요시히로는 이후 일본에서 벌어질 내전인

세키가하라 전투에 고작 2천여 명의 병사만

참전시킬 정도로 군세가 약화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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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해전에서 일본의 해전 역사상

가장 많은 전사자를 내어

대부분의 병력을 소실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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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마지막 전투이기도 하지만 노량해전은

조명연합수군의 빛나는 승리를 장식하는

승전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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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념하여 이곳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에는

조명연합수군 역사공원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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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정신이 깃든 역사적인 장소임은 물론,

광양과 여수를 잇는 국내 최장 현수교가 있는

이순신대교를 기념한

이순신대교 홍보관이 자리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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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이순신대교와 광양 시내가

한눈에 들여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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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는 이순신대교의 이름을 딴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이 있을 정도로 광양은

맛있는 먹거리 음식들이 즐비하고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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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순신대교 홍보관에 들어가

우리 순수 기술로 만든 이순신대교의

건설과정과 공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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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 로비에 들어서니 광양시와 여수시를

홍보하는 책자가 나란히 걸려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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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는 광양시 중마동에서 시작해

여수산단으로 이어지며 과거 1시간 20분이

걸리던 거리를 10분 이내로 단축하여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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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현수교이자

상생과 협력, 발전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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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의 홍보관에 들어가 봅니다.

홍보관은 옛 삼국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가

우리 조상들의 교량 건설 역사에 대해

자세한 자료와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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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와 관련한 대표적인 교량 중 하나로

‘진천 농다리’,‘선죽교’ 등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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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죽교는 고려 말 포은 정몽주 선생이

이방원이 보낸 조영규 등에 의해 피살된 곳으로

우리 역사 교과서에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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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선시대의 ‘수표교’, 근대 ‘한강철도교’등이

있으며 해방 이후 산업화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현수교 건설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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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교량 기술은 주탑, 앵커리지,

주 케이블 등 세계 여섯 번째로

현수교 기술 완전 자립화에 성공하여

독자적인 우리 기술만으로 이순신대교를

건설하게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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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시공,건설에 사용되는 장비, 최종감리 등

모든 공정이 국내 기업에 의해서만

진행되었다는 점도 특징으로서

한국 교량 건설사의 한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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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의 건설과정을 비전문가인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렇게 단계별로 스크린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어

보다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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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들이나 어린이가 재미를 느끼며

교량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우리 교량 만들기’ 체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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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초고강도 케이블, 세계 4위의

최장 거리 현수교이자 국내 1위의

최장 거리 현수교, 순수 국내 기술로만

만든 한국형 현수교, 세계 최고 수준의 내풍 안정성, 국내 최초로 케이블 가설 장비 개발,

국내 최초로 트윈 박스 게더 도입,

국내 최초 에폭시 아스팔트 포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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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는 ‘최초’와 ‘최고’ 타이틀이

수없이 붙여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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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의 앵커리지 모형과

이순신대교의 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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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에서 광양시내로,

광양시내에서 여수산단으로 직접 차를

여러 번 오가던 이순신대교를 이렇게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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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에 사용된 주요 부품 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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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는

현수교 중에서는 270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고, 주탑 간 거리는

1,545m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신 해인

1545년에 맞춘 수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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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당시로서는 세계 4위였으나

지금은 세계 8위 거리의 현수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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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는 노량해전이 벌어졌던

빛나는 승전이 기록이 있던 바다에 지어진 교량으로 광양과 여수 두 도시를 연결하는

화합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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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광양과 여수를 여행할 때

이순신대교를 여러 번 지나온 만큼

광양, 여수,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의 주요 도시가 주는 매력을 골고루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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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이순신대교를

지나 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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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손으로 만든 국내 최장 현수교,

이순신대교 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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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인 광양시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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