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숙소 , 문경의 문화를 그대로 담은 독채 숙소 고결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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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숙소 ,

'고결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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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가 있어 문경시 가은읍에 있는

고결 스테이 대표님의 강의를 들으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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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은 문경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 문화 스테이 공간으로,

저희 마을에 이렇게 멋진 숙박시설이 있어

평소에 너무나 궁금했었는데요

이번 기회로 고결 스테이를 구석구석 구경하고

고결 스테이 제작기와 공간 브랜딩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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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 문경은 예전에 대장간으로 이용을 하다

한동안 방치가 된 건물을 지방 창업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 프로젝트로

현재의 숙소인 고결 문경으로 재 탄생한 곳입니다.

가은에 살면서 항상 이곳을 지날 때면

대장간의 1960~70년대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뭐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훌륭한 곳이 들어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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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진도 찍어놓았는데 휴대폰을 아무리 뒤져도 보이지가 않네요.

대신 스크랩되어 있던 기사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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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보이는 사진의 건물이 소개해 드리는 공간으로 바뀌었는데요

천천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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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나는 정면의 모습입니다.

입구가 어디지?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입구는 주차장 안으로 들어오시면 출입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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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바로 옆에 이렇게 귀여운(?) 개가 있는데

너무 조용히 있어 처음엔 있는지도 몰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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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에 들어오면 아늑한 마당이 반겨줍니다.

한쪽으로는 작은 테이블과 마루가 있는데​

이 마루 부분은 고결스테이가 들어서기 전부터 있던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그 공간을 살리고 싶어 이렇게 남겨두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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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다가오는 여름과 한가함을 느껴보는 것도

너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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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오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주방과 거실입니다.

테이블이 있는 주방 부분과 차탁이 있는 공간이 단차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예전 대장간 작업을 하는 공간이 현재 주방 공간이었고

그 부분을 남기기 위해 단차로 구분 지었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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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방 테이블 위 조명이 보이시나요?

문경에는 전통한지를 만드는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이 계시는데요

그 한지로 만든 문경 한지 조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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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쪽 창도 한지로 되어있어

문경 한지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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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조금 자세한 모습인데요,

이곳에 비치된 커피는 고결 스테이가 있는

문경 가은의 고더스 커피 로스터리에서 직접 로스팅 한 원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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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하면 떠오르는 문경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처럼

다섯 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원두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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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스테이에 비치되어 있는 그릇들도

문경 가은요 박연태 작가님의 생활도자기 작품들입니다

그릇 하나조차도 문경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것들이라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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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경은 도자기가 발달해서 차 문화도 발전해있는데요,

문경 차 문화의 매력을 숙박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예약하신 분들에게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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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선생님이 방문해 다식과 함께 차(茶)를

조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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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하시면서 언제든 차를 드실 수 있도록

차 우리는 방법 또한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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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객실을 둘러보려고 합니다.

고결스테이는 독채 숙박 공간으로 방은 총 2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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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방은 바깥 마루가 보이는 방입니다.

퀸 사이즈 침대로 각각의 침대에서 보이는 뷰의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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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 입구에는

문경 작가님의 달 항아리 작품이 있는 침실 공간입니다.

달 항아리의 차분하지만 기품 있는 존재감이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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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끝에 위치한 화장실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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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작은 창이 있는데요,

이 창은 대장간 건물이었을 때부터 있던 창으로

창 사이로 보이는 산마루와 지붕들의 모습이 좋아

그대로 남겨놓으신 거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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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홈웨어는

문경 천연 염색 공예가 누비진 진계숙 디자이너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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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되어 있는 핸드워시도

문경 현암요 2세 작가님들의 화병 작품을

디스펜서로 재해석해 디스플레이 해놓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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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안쪽에 있는 자쿠지 공간입니다.

문경 가은의 산마루를 즐길 수 있는 뷰네요^^

고결 스테이는 문경 그 자체라고 느껴졌습니다.

문경의 산세를 모티브로 한 디퓨저부터

곳곳에 문경의 다양한 매력들이 녹아들어진 공간이었는데요

문경 시민으로서 다른 지역 분들께

자랑스럽게 소개해 줄 스테이 공간이 생겨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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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스테이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페어링 코스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스타그램에 방문하셔서

먼저 구경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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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