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은 가을, 노랗게 물든 전주향교 은행나무
무르익은 가을, 노랗게 물든
전주향교 은행나무
한없이 높은 가을 하늘에
구름 몇 조각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11월 가을.
11월 중순 전국이 울긋불긋하게 물든 가운데
전주향교 역시
노랗게 은행나무가 물들면서
가을의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 볼거리와
가을을 떠올리면
전주향교 은행나무와
전주 경기전 돌담길 은행나무가 떠오르는데요.
가을의 빛을 담은 은행나무를
놓치고 가면 후회하기에
오늘의 글을 읽고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노랗게 물든 전주향교 은행나무는
어떤 모습일까요?
전주향교 일월문과 만화루 은행나무
향교 정문 만화루 좌측에 있는 은행나무는
인스타 및 블로그에 소개가
제일 많이 된 스팟입니다.
2024.11.17.(토) 방문 기준
만화루 좌측에 자리 잡은 은행나무는
단풍이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주말에 바람이 불면서
바닥에 은행나무 잎들이 떨어져
노랗게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한
느낌을 주네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가을을 남기기 위해 착장을 한 커플,
친구들과 함께 전주 여행을 온 관광객,
사랑하는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전주향교의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방문했더라고요.
온통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함께
사진을 남기기 위해
사람들은 줄을 길게 서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만화루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탁 트인 시야에서
은행나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에서도 걸터앉아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바람이 불면서
은행나무 잎이 휘날리니
향교에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환호했습니다.
전주향교 대성전 은행나무
대성전 좌측과 우측에도
고목 2그루의 은행나무가 만개했습니다.
웅장하며 신비로운 느낌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네요.
은행나무 잎 아래 앉아 사진을 찍기도 하고,
소품을 가지고 와서
지나가는 가을을 사진에 남기는 모습들이
단지 사진을 남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담는 것 같습니다.
대성전 은행나무를 감상했다면,
입덕문을 지나면
명륜당에 도착하게 됩니다.
명륜당, 계성사 은행나무
명륜당 은행나무는
일부만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11월 중순이면(21 ~ 22일 추정)
명륜당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며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운이 좋으면 휘날리는 은행잎과 함께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계성사 앞에 있는
은행나무도 만개했습니다.
계성사 신문을 나가서
우측에 있는 골목길도
걸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전주 오목대길, 전주 향교길에서 바라보는 향교 모습
전주 오목대길은
향교 기준 좌측으로 올라가면
오르막길 하나가 나옵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우측에 조성된 산책로를
5분 정도 걷게 되는데요.
산 정상에서 전주향교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향교를 뒤에서 바라보는 모습
또한 색다른 운치가 있습니다.
산 정상길을 따라 걸어 나오면
향교를 감싸고 있는 향교길에 도착합니다.
전주향교길 끝에서도
향교를 또 다른 뷰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구도에서 보는
전주 향교의 모습은
고즈넉함과 동시에 고풍스럽습니다.
일월문과 만화루는
조금씩 은행나무 잎이 떨어지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기까지 전주 향교길 중심으로
은행나무가 물든 풍경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주 전주 가볼 만한 곳을 찾고 계시다면,
생각나는 사람과 함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을
걸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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