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문화발전소 어린이 프로그램 "출동! 연동탐험대" 참여 후기(박상림 기자)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진행하는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여 사전 신청하여 주말에 다녀왔는데요. 연동문화발전소의 주변을 탐험하며 다양한 미션을 해결해 보는 출동! 연동탐험대 어떻게 진행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출동! 연동탐험대
연동문화발전소
이번에 진행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총 2회차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았고요. 모든 비용은 무료입니다.
연동문화발전소에 도착하고 공동작업장에 모여 참여 명단 체크부터 하였고 이름 스티커에 아이 이름을 쓰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은 뒤에는 하나씩 키트를 나눠주었는데요. 그 키트 안에는 연동탐험대 지도와 미션 카드 그리고 미술 재료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오늘의 연동탐험대 선생님은 세종에도 여러 번 전시했던 천찬미 작가님이었습니다. 작가님의 간단한 소개를 마치고 오늘 진행할 연동탐험대 프로그램 활동 순서와 활동시 주의 사항에 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 활동 순서 **
마을 지도 확인하기
마을 스팟에서 미션 하기
나만의 놀이터 만들기
보호자는 이곳에 대기하고 아이들만 탐험하러 가는 거라서 아이들에게 자동차 조심과 선생님 지시에 잘 따라오도록 주의사항을 당부하였습니다.
탐험하러 가기 전에 여기가 지금 어디인지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지도에서 찾아보라고 하네요.
자, 이제 출동! 연동탐험대 출발합니다~
처음 탐험대가 도착한 곳은 바로 연동문화발전소 전시회장입니다.
2024 연동문화발전소 초청 작가결과 보고전 "그,어딘가" 전시는 5명의 초청 작가가 선보이는 전시로 세종시 연동면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 풍경 속에서 영감을 얻고, 그곳에서 만난 인물들과의 교류를 통해 예술적 시각을 나타낸 작품들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아이들이 느끼는 생각도 들어보았습니다.
오늘 선생님인 천찬미 작가님의 작품도 이렇게 같이 감상하네요.
그리고 예술가들이 작업하는 공간인 레지던시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천찬미 작가님의 실제 작업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작품을 보며 아이들에게 무엇처럼 보이는지 질문에 엉뚱 발랄한 대답들이 웃음을 짓게 했답니다.
그다음 이동한 장소는 (구)주민자치센터인 건물 앞인데요. 지금은 연동면행복누림터가 있지만 과거에는 여기에서 마을 주민들이 모여 여가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그리고 이곳은 리모델링을 계획하여 내년에는 다양한 어린이/성인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 탐험 장소는 세종시에서 70년 이상 된 냉면 맛집인 "부민식당"입니다. 이곳은 시어머니부터 내려온 식당이며 냉면 말고도 삼계탕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마침, 사장님도 나와계셔서 인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눴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식당에 오니 배가 고프다며 성화네요.
서둘러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음 이동 장소는 조금 걸어야 하는 위치에 있는 "내판역"이었습니다.
내판역은 1924년 개설되었고 옛날에는 많은 기차가 이곳에 머무르고 갔지만, 지금 내판역에는 멈추지 않고 통과하는 신호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래된 만큼 내판역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다음 이동한 탐험 장소는 "연동초등학교"입니다. 이번 탐험 장소는 선생님이 앞서 가지 않고 아이들에게 직접 지도를 보고 찾아가 보라고 했답니다. 역시 멋진 아이들이 장소에 잘 찾아가네요.
연동초등학교는 1925년에 개교하여 약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학교랍니다. 알록달록한 학교가 참 예쁜 학교네요.
학교 옆을 보면 바로 "예술놀이터"가 나옵니다.
연동탐험대의 탐험 한 바퀴를 모두 돌아보고 부모님이 기다리고 있는 처음 장소 "공동작업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각자 나만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인데요. 아까 키트로 받은 다양한 미술 재료들을 이용해서 멋지게 만들어 봅니다. 재료가 정말 많은 종류가 들어 있어서 무엇부터 써야 할지 고민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예시를 보며 다들 분주하게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만들기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만드는 데까지 하고 집에 남은 재료를 가져가서 마무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정해진 것 없이 아이들의 생각만으로 만드는 놀이터는 정말 다 개성있고 멋졌습니다.
만들기 시간이 촉박하여 대부분 미완성하였지만, 지금까지 완성된 작품으로 아이들이 나의 놀이터를 소개하는 발표 시간이었습니다. 쑥스러워 발표하기 힘들었을 텐데 용기 내 발표하는 아이들이 정말 기특하네요.
이렇게 출동! 연동탐험대의 체험프로그램이 끝이 났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알차고 즐거웠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이처럼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어린이들에게 많은 체험 프로그램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예술놀이터에서 2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오늘 참여한 탐험대 어린이 모두 예술놀이터 키링 만들기와 애완돌 만들기까지 즐기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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