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양평도서관 첫 방문... “와우 너무 좋은데, 박물관에 들어온 줄?!”
남한강변 6번국도를 따라 양평의 중심으로 입성했음을 상징하는 건물
바로 양평도서관이 아닐까 해요.
주욱 뻗은 양근대교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점잖게 똬리를 틀고 있는
양평도서관의 자태가 늠름하기까지 합니다.
예전 양평군민회관 건물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크고 번듯한
"Welcome" 건축물이 세워진 셈이죠.
주차를 하고 양평도서관 1층에 입장하면
편의점에 이어
원두향이 은은히 풍기는
카페를 마주하게 됩니다.
또 양평 군민들이 기증한 도서로
벽면 서가(133㎡)를 가득 메운
‘북적북적’ 이란 이름의 서재가
도서관임을 뽐냅니다.
이 자태는 서울과 수원 별마당도서관을
살짝 연상할 법한 풍경입니다.
요즘 도서관은
시각적 이미지로 압도할 만한
웅장한 디자인이 대세가 된 모양이네요.
1층 안내데스크 맞은편 중앙에 위치한
이재효 작가의 예술작품은
도서관의 가치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음을 짐작케 합니다.
양평도서관은 2024년 6월 정식 문을 열었어요.
약 3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면적 7,320.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유아놀이실·북카페형 자료실·오픈학습실·전망대·테라스와
로비, 쉼터 등의 시설이 가득해요.
독서와 휴식뿐 아니라
커뮤니티 복합공간의 역할에 손색이 없네요.
1, 2층에 걸쳐 물빛극장이 포진돼 있어요.
이곳에는 400여석에 가까운 좌석으로
강연 및 각종 문화공연이 가능하답니다.
또 1층에 어린이(유아)자료실과 놀이방을 배치,
어린이를 위한 독서 및 쉼터공간도 있어요.
외부 음식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한 먹거리를
'냠냠' 할수 공간을 내어준 것에
작은 배려도 느껴집니다.
2, 3층 종합자료실은
비치된 도서를 빌려볼수 있을 뿐 아니라
곳곳에 개인 공간으로 활용할수 있는
편한 좌석과 소파, 테이블이 놓여 있네요.
이날은 주말이라
공부하거나 노트북 작업에 임하는
학생과 일반인들이
좌석과 소파를 가득 메웠어요.
특히 2층의 동아리실은
10여명 전후의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미리 신청을 해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도 좋았어요.
독립된 공간을 대여함으로써
주민들을 위한
세심한 복지 의지가 느껴집니다.
이밖에도 3층에는
가족끼리 TV를 활용수 있는 공간과
노트북 대여서비스, 미디어를 활용한 음악감상 등
멀티미디어실을 설치했고
4층엔 칸막이 독서실이 연상되는
오픈학습실을 통해
공부에 전념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어요.
양평도서관은 독서가 중심이 되는
단순 도서관이 아닌 듯 합니다.
책을 보는 장소의 개념을 넘어
가족 또는 공동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불러야 할듯요.
양평도서관은 현대사회, 사람이
어떻게 다양한 뉴미디어와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응답하기 위한
'복지의 미디어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 본 게시물은 양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양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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