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부산 다대포 꿈의낙조분수 빛축제 겨울 야경 올해는 토끼와 고래

부산 다대포 꿈의낙조분수

빛축제 겨울 야경 올해는 토끼와 고래🐇🐬

부산 다대포 꿈의낙조분수는 음악분수로 유명하지만 겨울이면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 부산 다대포 빛축제가 열립니다. 꿈의낙조분수부터 다대포 해변공원까지 다양한 조형물에 조명을 달아 다대포 바다와 함께 부산 야경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올해는 계묘년을 맞이해서 그런지 토끼가 많았고 유독 작년부터 사랑받아온 돌고래 모형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주차

다대포해변공원 몰운대 공영주차장

몰운대 공영 주차장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482-6

빛축제가 열리는 꿈의낙조분수는 몰운대와 가깝기 때문에 주차는 다대포해변공원 몰운대 공영주차장에 하면 되고, 주차요금은 10분 200원, 1시간 1,200원, 1일 4,700원입니다.

주차를 하고 나오는데 보이는 트리 조명, 지금 부산은 어딜 가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홍보가 한창입니다.

멀리서부터 반짝반짝 화려한 조명이 다대포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부산 다대포 꿈의낙조분수 빛광장

다대포해변공원 어린이 아롱별길을 시작으로 걸으며 다대포 빛축제를 즐길수 있습니다. 올해는 꽃나무 조명이 늘어서 그런지 더 화려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서 그런지 토끼 조형물이 하나의 테마처럼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눈으로만 보세요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장면들

별빛 달빛 조명과 함께해서 그런지 소원이 이뤄질 것만 같은 아련한 토끼 조명 🙏🐇 토끼 그림체도 유치하지 않아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

부산 다대포 빛축제 토끼

평일 퇴근하고 늦은 밤에 들려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아주 고요하게 산책을 즐겼습니다. 해운대 빛축제만큼은 아니더라도 앞에는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운 다대포 바다도 있고 조명들도 이렇게 예쁘게 꾸며 두었는데 좀 더 오래 머물고, 좀 더 먼 곳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게 주변에 놀거리, 먹거리 등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끼 포즈도 빠질 수 없지

아롱별길을 지나 빛광장에 들어가면 다대포 빛축제 메인 테마인 고래와 물왕관, 분수, 반지 등 화려한 빛을 내는 조형물이 모여 있습니다.

다대포 빛축제 빛광장 운영시간

오후 5시 55분~ 밤 10시까지

다대포 빛축제는 밤 10시까지 운영되어 평일이라도 퇴근 후 방문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에는 사람이 더 많을 테니 좀 더 고요하고 즐기고 싶다면 평일 밤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다대포 노을도 놓칠 수 없다면 주말 일몰 시간에 맞춰서 나들이 오기에도 역시나 좋습니다.

반짝반짝 정말 별이 쏟아지는 듯한 장면 뒤로 집집마다 켜져 있는 아파트 불빛도 은근히 녹아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