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어민 수산시장에는

홍게가 개락입니다

동해안에서 가장 큰 고기잡이 항구인 주문진항에는 어민들이 직접 잡아온 수산물들을 직접 판매하는 어민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그동안 주문진 어민 수산시장은 낡고 허름한 간이 포장 시설이었으나,

지난해 12월 낡은 시설을 철거하고 깔끔한 철골구조물로 개선하여 깔끔하게 단장하여 새롭게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요즘 ​주문진항 어민 수산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수산물은

제철을 맞은 홍게를 비롯한 대왕문어, 대구, 도루묵, 가자미, 골뱅이, 또한 이곳 동해안에서는 새치라고 부르는 임연수어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횟감 활어들은 문어, 가자미, 광어, 우럭, 해삼, 멍게, 오징어, 복어 등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주문진항에는 어민 수산시장 외에도 주문진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인 주문진 수산시장이 있고

맞은편 주문진 항구 방향에는 수산물 좌판 풍물시장도 있어 동해안에서 가장 큰 활어와 수산물 판매장을 세 개나 갖추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주문진 전통시장 골목에서 매월 1자와 6자가 들어가는 날 5일 장터가 열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전통 장터는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주문진 어민 수산시장이 그동안 운영하던 간이 천막 시설을 걷어내고

지난해 말 깔끔한 철골 구조물로 새 단장을 하여 한결 깨끗한 모습으로 단장하고 손님 맞이를 하고있습니다.

주문진항 어민들이 직접 잡아온 수산물들만 판매하고 있으며 활어에서 부터 생선까지 모든 수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들 밥상에 반찬으로 오르는 생선들과 함께 반건조 수산물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가장 눈에 들어온건 밥도둑이라 부르는 임연수어입니다.

크기는 원양어선에서 잡아온 것 보다 작지만 맛은 훨씬 더 좋습니다.

어른 주먹만한 크기인 골뱅이도 있고

명태와 비슷한 대구도 있습니다. 대구는 맛도 명태와 비슷하니 참고하세요.

명태는 예전에 많이 잡혔었는데 지금은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5월까지 제철인 대게와 홍게는 동해에서만 잡히는 특산물로 가격은 대게보다 저렴하지만 얕은 맛이 대게보다 좋아서 홍게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다른 동해안 특산물인 문어는 1km 정도되는 크기에서 부터 20km가 넘는 대문어까지 잡히는데 동해에서 잡히는 수산물 중 고급 어종으로 가격도 고가입니다.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을 둘러보고 나오다가 본 홍게 하역작업 모습입니다.

배안 수족관에서 건져올려 판매장으로 옮기고 있었는데 모두 살아서 움직이는 홍게였습니다. 아주 싱싱해 보이네요.


⭐위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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