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여행, 칠백의총

숭고한 용기를 느낄 수 있었던 금산군 여행지

* 본 기사는 금산군 군민리포터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금산하면 인삼도 유명하지만

숭고한 역사도 놓치면 안 되겠죠?

금산에 위치한 한 역사적인 장소

#칠백의총 에 다녀왔습니다.

칠백의총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우리 조상들이 보여준 의병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묘지가 아니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700명의 의병을 기리는

역사적 성지입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의병장 조헌선생과 의승장 영규대사가 이끄는

대대적인 싸움에서

이들은 수적으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왜적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용기 있는 모습이 얼마나 대단한지

가늠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조헌선생과 영규대사를 포함한

700인의 의승병들의 유해는 금산에 모셔졌고

그곳에 '칠백의총'이라 명명되어

숭고한 정신을 기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지방수령과 유생들의 성금과

의연금으로 세워진 순의비와 사당은

일제강점기에 파괴되는 수모를 겪었으나

광복 후 군민들의 성금으로 다시 복원되어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렀습니다.

사적 제105호로 지정된 칠백의총은

매년 9월 23일 제향 행사가 열려

의병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고 하는데

역사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운 분위기와 자연경관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칠백의총 주변을 걸으면서

과거의 영웅들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중앙에 서 있는 순의비와 각종 기념물들은

그들이 남긴 이야기를 전해주는 듯했습니다.

이곳의 역사를 알고 보면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넘어서

그들의 삶과 희생이 더욱 깊게 와닿았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하늘도 맑고 바람도 살랑거리며

마치 과거로부터의 속삭임을 듣는 듯

기분 좋은 날씨였습니다.

금산 칠백의총은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며

주차장도 최근에 조성되어 접근하기가 용이합니다.

동절기와 하절기의 운영 시간이 다르니,

방문 전에 시간을 확인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동과 역사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던

역사와 함께하는 금산군 여행

📍주소 : 금산군 금성면 의총길 5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운영시간

· 3월 ~ 10월 : 09:00 ~ 18:00

· 11월 ~ 2월 09:00 ~ 17:00

📌 관람요금 : 무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일 오후 1시 칠백의총에서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칠백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제24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개최하오니🎨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소재 초등, 중학생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https://bit.ly/3QOh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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