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하고 조용한 증산해변

삼척 가볼만한곳

맑은 바다로 유명한 삼척의 많은 해변 중에서 한적한 증산해변을 소개합니다.

삼척 증산해변은 삼척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해변으로 동해시 추암해변과 인접해 있습니다.

증산해변이 있는 곳은 삼척 쏠비치리조트 바로 옆 증산마을입니다.

주변의 산들이 떡시루를 엎어놓은 것 같다고 해서 ‘시루뫼’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증산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정자는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많습니다.

주변에는 차박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정자 앞에는 사랑의 여의주 드래곤볼이 있습니다.

드래곤볼을 돌려 멈추는 그림을 보고 소망과 사랑을 점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로 열심히 힘껏 돌려봅니다.

용을 타고 있는 수로부인이 멈추길 바랐는데 헌화가 배경 이미지 앞에 멈췄네요.

헌화가 배경은 연인들의 사랑의 진실이 변치 않고 영원할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드래곤볼 아래에는 해가사의 터가 있습니다.

해가사의 터는 ’삼국유사‘ 수로부인전에서 나오는 ‘해가’라는 설화를 토대로 복원된 곳입니다.

삼척 증산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유명하지는 않지만 동해 추암해변의 촛대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척 쏠비치리조트와 인접해 있다 보니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파도치는 해변을 따라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해변입니다.

증산해변 주변에는 편의점과 민박 등이 있습니다.

펜션과 카페가 함께 있는 건물들도 있습니다.

오션뷰 객실이라 삼척바다를 한적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것 같네요.

바람과 함께 세차게 밀려오는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고 있네요.

애국가에 나오는 촛대바위도 볼 수 있습니다.

증산해변에서 이어진 데크길을 따라가면 동해시 추암해변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증산해변과 힘께 둘러보기 좋은 이사부 사자공원과 그림책나라가 있습니다.

유명세는 덜하지만 한적하고 여유로운 증산해변에서 힐링 타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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