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음성 관광 해발 600m 천년 고찰 가섭사 여행
1박 2일 여행 중 아침 일찍 일어나 방문한 "가섭사"는 가을 숲 향기로 코끝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숲속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장점 때문에 간절한 기도가 잘 이뤄지는 사찰이기도 합니다.
가섭사를 오르는 중간쯤 계단으로 오르는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탑승해서 올랐다면 정상까지 좀 더 차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중간에 주차공간이 없다는 점 참고!
음성 가섭사는, 음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역사와 뿌리가 깊은 장소입니다. 가섭사에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면 음성군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일 만큼 멋진 전망도 자랑합니다.
숲속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것 자체가 미스테리할 만큼, 건물들이 놓인 곳들은 금방이라도 아래로 떨어질 듯한 아슬아슬함을 느끼게 합니다.
음성 관광 해발 600m 천년 고찰
가섭사 여행
오래된 고승들이 이곳에서 보냈을 수많은 시간, 그리고 사찰 뒤편에 자리 잡은 절벽과 계곡 사이에서 자리하고 있는 부처님 모습은, 그동안 잘못했던 나를 반성하게 합니다.
음성군 가섭사 모든 공간에서는 부처님의 은혜로 가득했고 스님들께서 수많은 수행을 해오셨을 것으로 생각되는 공간들로 가득했습니다.
거대한 느티나무는 수천 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듯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처음 나무가 심어졌을 때는 작은 나무였을 텐데, 이젠 사찰보다 높은 곳으로 올랐고 풍성한 나뭇잎을 계절별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음성 관광 해발 600m 천년 고찰
가섭사 여행
아미타여래좌상은 가섭사 극락보전 안에 주존으로 모셔져 있는 불상으로 느티나무로 만들어졌고 금박으로 도금되어 있으며 높이는 90cm입니다.
이 불상은 17세기 초에 제작되었으며, 원래는 음성읍 용산리 상봉악사가 폐사될 때 옮겨왔다는 설과, 음성읍 감우리에 소재했던 성주사가 폐사될 때 옮겨왔다는 설이 있는데, 복장 기록에 따르면 대략 1900년대 초로 추정됩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삼성은 각각 재물과 수명과 복을 관장하는 존재로서, 전통신앙인 삼신신앙과의 습합현상을 살필 수 있게 됩니다.
때로는 이 삼성각 안에 고려 말의 삼대성승인 지공, 나옹, 무학의 삼성과 칠성, 독성 등을 봉안하기도 합니다. 아침 일찍 가섭사 정상에서 내려다 본 주변 풍경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산속에 자리한 사찰의 주요 특징은 "암자"들이 존재합니다.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 있었지만, 저는 꼼꼼하게 둘러봤고 발견하는 것도 성공!
가섭사 주변을 산책하면서 부처님 은혜를 기도와 함께 담아볼 수 있는 절벽에 자리한 숨겨진 스님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2024년 은혜로움을 얻고 싶다면, 주말 관광 음성군 가섭사 추천합니다.
음성 관광 해발 600m 천년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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