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염 종합대책, 무더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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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기자]

무더운 여름철,

경기도는 30℃ 이상의 더위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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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내용과 폭염 시 행동요령에 대해

함께 확인해 보시죠!

경기도 폭염 종합대책 추진전략 ⓒ경기도

경기도는 폭염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을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폭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목표로

올해 추진전략은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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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폭염 대응 체계 확립,

도민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폭염피해 예방대책 강화, 도민 홍보 등입니다.

선제적 폭염 대응 체계 확립 ⓒ경기도

주요 내용을 보면, 올해는 기상청 체감온도에 기반해

폭염경보 지속일수 기준을

기존 3일에서 2일로 변경하고,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시군과 함께

비상대응체계 확립, 신속한 피해 상황 확인·지원 및

현장 구급 체계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폭염구급대’ ⓒ경기도

도내 응급실 기반으로

일일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파악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얼음조끼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세트,

소금, 전해질용액, 물스프레이 등

폭염 대비 물품 9종을 갖춘

구급차 ‘119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며

온열응급환자의 신속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독거노인, 노숙인, 이동노동자 등 도민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 ⓒ경기도

경기도는 독거노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도민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도 마련했는데요,

폭염특보 발령 시 생활지원사 등 수행인력(4,654명)이

전화나 직접 방문 등을 통해

돌봄노인(88,760명) 안전 확인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노숙인 현장보호 활동 등도 진행합니다.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경기도

특히,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이나 냉방비 부담 증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8월부터 9월까지 위기정보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조사를 추진해 지원하고,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설치와 청소까지 지원하는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 중이었는데요,

대상가구는 2024년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가구로

경기도 내 참여 시·군별로 상이해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에너지관리과(031-8030-2484)로

문의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 ⓒ안주희 기자

또한 도 내 31개 시군에서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가 확보된 경로당, 마을·복지회관,

관공서, 은행 등 8,282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대책 기간인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한데요,

폭염 속 오아시스 같은 지역 내 무더위 쉼터는

행정안전부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무더위쉼터 찾아보기▼

▼경기도 작은도서관 무더위쉼터▼

경기도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 운영안내 ⓒ경기도

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되어 일하는 이동노동자는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은데요,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 쉼터도

지난 7월 1일부터 82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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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각 시군의 무더위쉼터 위치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현황▼

폭염 피해 예방대책 강화 ⓒ경기도

끝으로 경기도는 그늘막, 그늘나무 등

폭염 피해 저감시설 확충 및 지원을 강화하고

폭염대비 농·축산업 및 어업 피해예방 그리고

전력, 도로 등 기반시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생활 밀착형 폭염저감시설 스마트그늘막 ⓒ경기도

특히,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는 그늘막,

냉방기기 등을 갖춘 버스정류장 스마트쉼터 등

생활 밀착형 폭염저감시설 확충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시군에 지원한 바 있는데요,

올해도 1,343개 추가 설치를 위한 사업비를

지난 3월 교부, 폭염재난으로부터

도민 피해를 줄이고자

일찍부터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폭염 시 행동요령 ⓒ경기도

지금까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 폭염 종합대책 살펴봤는데요,

도민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

폭염 시 행동요령을 간과하지 말고

숙지해 실천해야겠습니다.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 ⓒ경기도

또한, 에너지취약계층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가 없으려면

도민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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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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