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통시장, 현대화 시설을 갖춘 신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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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하면 떠오르는

생선은 박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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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특산물인

박대를 전문적으로 취급하여

품질 좋은 박대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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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군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신영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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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전국적으로

시행되었던 도시 정비 일환으로

노점상들의 정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노점 상인들이

한곳에 모여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이

지금의 신영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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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를 비롯해

고등어, 조기 등의 수산물과

젓갈류뿐만 아니라

장류와 곡류, 야채까지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

종합시장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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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 시설인

비 가림 시설이 되어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편안하게 장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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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시장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상인의 얼굴과 전화번호가 있는

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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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얼굴을 걸고

판매를 하는 만큼 믿음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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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인대학 수료 점포라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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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대학의 수업을

수료한 분들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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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습이 존경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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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골목 사이에 있는

예쁜 포토존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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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벽면에 하트와 고래 모양의 설치물에

열쇠고리가 달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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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시장구경을 하다 보니

들어올 때와 다른 출입문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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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건물을 볼 수 있었는데요,

1층은 고객지원센터이고

2층은 친환경 생선 건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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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공동시설로

시장의 주요품목인 건어물을

위생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공동 건조장과 작업장을

조성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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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성원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 공간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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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으로

전국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까지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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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이 수산물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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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 보니

건조대 위에서 말려지고 있는

수산물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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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과 바닥에는

팬이 열심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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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을 제외하고는

모든 곳이 막혀 있어

외부의 오염물질로부터

보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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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로부터

관리를 받고 있어

병해충에 대한 염려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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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인 현대화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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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원센터 건너편에는

공중화장실이 있는데요,

마치 역사적인 의미가

있을 것만 같이 멋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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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마저 군산의

이미지와 찰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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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앞에는

수달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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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자연을 상징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이

친환경 생선 건조장에

물고기 한 마리 얻어먹으러

놀러 왔다고 적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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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처럼 생선을 좋아하는 분들은

신영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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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시장에서 바로 앞에는

도시숲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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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유채꽃밭을

볼 수 있었는데요,

장도 보고 꽃놀이도 가기 좋은 곳입니다.

" 신영시장,

전국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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