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동물원에서

임시 보호 중인 바람이 딸,

8월 20일

청주동물원으로 옵니다!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구조/치료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국내 최초의

거점동물원, 청주동물원!

그 활약과 영향력은

사람과 야생동물 사이의

공존을 이야기하며

무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에 사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갈비사자로 불리던

수사자 한 마리.

지난해 7월,

청주동물원에서 구조하면서

'바람이'라는 이름을 선물했습니다.

행복하게 살기 바람.

앞으로 더 잘 살기 바람.

늘 건강하길 바람.

좁은 실내동물원에 갇혀

고생한 시간을 보상받을 만큼

더 좋은 삶을 살기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생긴 이름이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갈비 사자는 행복사자 '바람이가 되어

대한민국 동물복지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갇힌 야생동물도

최대한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청주동물원의 역할이

세상 밖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청주동물원을

우리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언덕배기 청주동물원

우암산 숲속 청주동물원

동물사 뿐만 아니라

사람사가 있는 청주동물원

여기저기서 구조돼

사연 있는 동물들이 사는 청주동물원.

이제, 청주동물원에 또 다른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청주동물원 드론 사진

▶ 대한민국 거점 동물원 1호

▶ 야생동물이 행복한 곳

▶ 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동물복지사와 수의사가 있는 곳

▶ 작고 오래된 공간이지만

곳곳에 정성이 깃든 곳

▶ 동물들이 마음 편하게 있는 곳

▶ 보면 볼 수록 힐링 되는 곳.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주동물원은

전국에서, 세계에서도 유명한

동물복지동물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4년 8월!

청주동물원의 이야기에

또 하나의 사연이 더해집니다.

바로,

바람이 딸이 청주동물원으로

오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바람이 딸로 불리는

암사자의 존재가 알려진 이후,

수많은 분들이 '바람이 딸'도

'바람이'가 사는 청주동물원으로

왔으면 좋겠다고 염원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처럼 바람이 딸도

개인의 소유물이었기에

무작정 구조해 데려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몇 차례의 이야기가 오갔지만....

청주동물원으로 오는 것은

협의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결국 바람이 딸로 불리는 암사자는

강릉에 있는 한 동물원으로

임시보호 가게 됐습니다.

상황은 이렇게 흘러갔지만

청주동물원 수의사들은

폐쇄된 동물원에 남아있는 동물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바람이 딸 소유주가

운영하고 있는 동물원은 찾아

어려운 환경 속에 놓인

동물들의 건강을 살피고

상처를 치료했습니다.

2023. 7. 5. :

사자‘바람이’ 구조

2024. 2. 22.~23. :

김해 모 동물원 잔류동물 건강검진 진행(1회차)

2024. 3. 27.~28. :

부경동물원 잔류동물 건강검진 진행(2회차)

2024. 5. 1. ~ 2. :

부경동물원 잔류동물 건강검진 진행(3회차)

청주동물원 수의사 일지

청주동물원 수의사들의 진심을

알게 된 바람이 딸 소유주는

바람이 딸을 아무 조건없이

청주동물원에 무상기증하기로

지난 7월, 마음의 결정을 했습니다.

청주시는

오는 8월 20일,

임시보호 중인

강릉 한 동물원에서

바람이딸을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8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람이 딸이 청주동물원에

올 것이라는 구체적 계획과

동물복지선도도시로 나아가는

청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동물복지에 진심인 도시 청주

이범석 청주시장

기자 간담회

8월 7일 청주시청 기자실

바람이딸 이송 계획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 _ 왼쪽부터 청주랜드관리소장 신강용,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 김정호 수의사

이범석 청주시장은 8월 7일 청주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를 빌려 “오는 20일 바람이의 딸 사자가 청주동물원으로 오게 됐다"라며 “국내 첫 거점 동물원의 역할을 다하는 등 시민과 동물이 상생하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주동물원 사자 바람이

‘갈비 사자’라는 안타까운 별명이 붙었던 바람이와 그의 딸 사자에 대한 사연이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면서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 및 동물복지에 중점을 둔 청주시의 섬세한 동물 관련 정책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8월 20일 바람이딸, 청주동물원에 온다

강릉 모 동물원에서 임시 보호 중인 암사자(바람이딸)

오는 20일 강릉 모 동물원에서 임시 보호 중인 암사자가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됩니다.

바람이가 처음 청주동물원에 왔을 때처럼 적응 기간을 거친 후 관람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청주동물원은 9일 바람이 딸(암사자)이 임시 보호돼있는 강원 강릉 쌍둥이 동물농장을 사전 내방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이송 당일(20일)에 이송장 입식을 위한 마취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자 바람이와는 달리 암사자는 건강한 편이어서 마취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취를 한 상태에서 채혈·초음파 검진 등 건강검진을 하고, 마취에서 깨어나면 무진동 항온 항습 차량을 이용해 청주로 옮겨온다는 계획입니다.

암사자는 청주동물원 야생동물보호시설의 격리방사장에 입식될 예정입니다.

현재 청주동물원 야생동물보호시설에는 ‘바람이’와 ‘도도’ 2마리의 사자가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송되어 오는 사자는 근친교배와 자궁질환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조성되는 야생동물보전센터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됩니다.

청주동물원은 내년 3월 합사를 목표로 개체 간 대면, 교차 방사를 통한 체취 적응 등 합사훈련을 점진적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청주시 공식 유튜브는 [바람이딸 이름짓기] 이벤트를 열어 청주동물원에 오는 새 식구를 환영의 분위기 속에서 맞이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전 국민이 바라는 대로

암사자가

청주동물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돌보겠습니다.

이 과정들을

청주시 유튜브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조/치료하는 청주동물원

대한민국1호 거점동물원

청주동물원은 2018년 강원 동해 농장의 사육곰(반이·들이) 구조를 시작으로, 여우(김서방), 독수리(하늘이), 미니말(사라), 바람이에 이르기까지 동물 보호와 구조치료를 최우선으로 하는 특별한 동물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주동물원 여우들(김서방과 친구)

또 삵, 독수리, 참매 등 전국의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구조된 토종 야생동물을 치료한 뒤 방사가 가능한 경우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있는데요, 주목할 점은 이런 과정을 시민교육으로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독수리 치료 중인 청주동물원 김정호 수의사, 홍성현 수의사, 최형민 동물복지사

동물복지 선도도시로 부각하고 있는 청주의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동물원의 동물들은 인간의 눈높이로 전시되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공존하는 주체적인 생명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달곰 치료 중인 청주동물원 수의사들

대한민국의 특별한 동물원인 청주동물원은 2024년 5월 환경부 제1호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되어 국내 동물원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야생동물 보호소의 역할을 더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거점동물원으로서 청주동물원은 ▲동물원 안전관리계획 자문 ▲동물진료·감염병 예방 ▲동물원 동물 서식환경 개선 자문 ▲야생동물 구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야생동물보전센터 건립

동물들의 건강검진 모습 개방

청주동물원의 새로운 시도

국내 최초로 야생동물 건강검진 과정을 볼 수 있는 야생동물 보전센터도 청주동물원에 들어섭니다.

청주동물원은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92㎡ 규모의 야생동물 보전센터를 조성해 야생동물의 외과수술과 건강검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곳은 생식세포 냉동 동결 설비를 갖춰 추후 멸종위기종 복원과 보전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청주동물원 관람객들은 야생동물보전센터의 대형 관람창을 통해 야생동물의 건강검진 과정을 볼 수 있게 되는데요, 치료받는 동물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 검진과정을 공개한 해외 사례_내슈빌동물원

덴버 동물병원 진료 모습 공개

청주동물원의

야생동물보전센터의 해외 사례!

내슈빌 동물원의

공개 건강검진 모습

영상으로 보세요~

동물들이 마취된 채 건강검진을 받거나 치료하는 모습을 공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청주동물원 수의사들은 전시, 관람, 먹이 체험 등을 하는 동물원과 청주동물원은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고 말합니다.

청주동물원 수의사들은 실제적으로 동물에게 이득이 되는 일, 사람과 동물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먹이 체험 등의 관람적 요소를 배제한 동물원이다보니 관람객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탄생한 아이디어가 [야생동물 보전센터]입니다.

분명 수의사들에게도 부담스러운 상황일텐데, 동물 건강검진 모습을 왜 공개하려고 하는 걸까요?

김정호 수의사의 답변을 옮겨봤습니다.

Q.

김정호 수의사님, 동물 건강검진 모습을

관람객과 공유하기로 한 이유가 뭔가요?

김정호 수의사 _ 청주동물원

동물 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청주동물원은

동물전시와 생츄어리

중간쯤에 있다고 봅니다.

공개 건강 검진은

전시 기능을

원하시는 분들과의 타협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김정호 수의사 인터뷰 중에서..

Q.

홍성현 수의사님,

야생동물 보전센터는

어떻게 운영될 계획인가요?

야생동물 건강검진 모습을

공개한다는 것은

야생동물 입장에서

분명 배려가 필요한 내용이고

저희도 제일 주의해야할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추진 중입니다.

먼저 동물원 윤리위원회에서도

본 사업을 검토 후

찬성했기에 진행하는 중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결국 교육의 내용과

참가자들 사전교육을

무게있게 다뤄야 한다는 점입니다.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공개검진사업을 안하는게

쉽긴하지만

동물원 먹이체험 같은

자극적인 사업을 대체할

요소가 필요했습니다.

일반검진공개라고 하긴 하지만

동물의 입장도 고려해

선택적인 모습을 보여주도록

준비하는것도 저희 몫이고,

동물을 존중하시는 분들

위주로 참여를 하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홍성현 수의사 인터뷰 중...

자연방사훈련장 조성

맹금류의 자유로운 날개짓위해!

청주동물원의 새로운 시도

2025년에는 맹금을 비롯한 천연기념물의 자연 복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약 2천㎡의 자연방사훈련장 조성을 시작합니다.

청주동물원 독수리 하늘이

천연기념물의 치료 역량 및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첨단의료기 10종도 구비할 예정입니다.

청주시청 이범석 시장은 “천연기념물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기회를 만들고, 그 과정을 시민들에게 교육·홍보해 생물자원이자 문화유산인 천연기념물의 보존 중요성을 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려동물센터 확대 이전

반려동물 놀이터 확충

동물복지 선도도시 청주

청주시는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문화 개선,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습니다.

시는 강내면 태성리 반려동물보호센터의 시설 노후화로 유기· 유실동물 수용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부지(6천620㎡)를 확보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확장 이전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총 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센터가 이전 건립되면 시설 현대화로 유기동물 보호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시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유기동물 구조 보호 및 입양률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들어 기존 문암생태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애견인 쉼터) 외에도 권역별로 용암근린공원, 율봉근린공원, 오창근린공원 등에 추가로 놀이터를 조성했고, 올해 10월 서원구 일원에도 추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반려견 놀이터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놀이터는 연 4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무료로 운영돼 시민들이 환영하는 청주시 정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청주동물원은

그동안 꾸준히 해 온

동물복지 돌봄을

할 것이며,

사람의 시각과

생각대로가 아닌,

동물 입장에서

동물이

행복한 동물원으로...

야생동물 습성을

갇힌 채로 잃지 않게

지켜주는 동물원으로...

사람과 동물이

공생하는

자연의 이치를

담은 동물원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바람이딸 이송 과정에 대한

모든 궁금증 답변해 드려요

Q

바람이 딸 이송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A

강릉동물원의 내실이 협소하여 이동장 설치가 어려운데다, 이동장 입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마취 후 간단한 건강검진을 한 후에 마취가 풀리면 무진동 차량을 이용하여 청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이송 뒤 적응기간 동안은 격리방사장 CCTV로 바람이딸이 지내는 모습을 보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Q

청주동물원이 유명해지면서

무엇이 변화했는지?

A

동물을 가둬 놓고 관람을 시킨다고 생각하여 동물원을 불편하게 여겼던 분들이 청주동물원 관람은 타 동물원과는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동물원을 방문하고 계십니다.

사자 바람이가 노령의 개체이다 보니, "내 처지 같다"라고 감정을 이입하고 공감하는 장년층들의 방문이 늘었다는 점도 특별합니다.


Q

거점동물원이란 무엇인가요?

A

환경부에서는 4개 권역별 거점동물원을 지정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인데요, 거점동물원은

▶인수공통감염병 연구 및 예방을 위해 권역 내 동물원의 질병 관리·검역 지원

▶동물탈출방지 및 탈출 시 행동요령 교육을 위한 권역 내 동물원의 안전관리 지원

▶위급한 환경에 있는 야생동물을 구조하는 등 총 7가지 할을 수행하며

이러한 역할 수행을 위하여 올해부터 5년간 연간 3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교부받게 됩니다.

거점동물원 1호인 청주동물원은 올해 스라소니사를 리모델링하고 무플론사를 신축하여 관람편의를 증진하고 동물의 생활여건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Q

동물의 세포를 냉동 보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서식지 파괴 등으로 토종 야생동물이 사라져가고 있어 이들의 생식세포를 채취하여 극저온 상태로 보관하면 향후 인수공통감염병 연구 및 개체 인공 수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

지원사업은 무엇인가?

A

청주동물원에서는 2019년 독수리에 GPS를 채워 몽골로 방생했었는데요, 이와 같이 장애 및 상해로 자연복귀가 어려운 야생동물을 훈련하여 자연으로 복귀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 지원사업'이라고 합니다.

진료역량을 증진하기 위하여 진료분과별(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첨단 의료기를 구입하여 상해 천연기념물의 진료와 치료에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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