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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 Tobacco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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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출처 덕양구 보건소)

지난 5월 30일, 경기도 고양특례시 덕양구 보건소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금연 캠페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덕양구 보건소를 비롯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국가보험공단 덕양지사, 청정 금연 서포터즈 등 여러 기관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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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에 지정한 날입니다. WHO는 세계 금연의 날에 맞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매년 강도 높게 경고하고 전 세계 흡연자들이 담배에 대한 의존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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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역 문화광장에 설치된 부스들

금연 부스에 방문한 시민

이날 행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먼저, 화정역 문화광장에 마련된 부스들에는 금연 포스터와 함께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금연 홍보 캠페인, 노담 패치와 알쓰 패치 체험 등 금연과 관련된 정보들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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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외에도 덕양구 보건소에서 실시 중인 건강증진사업(대사증후군, 혈압, 말라리아 예방 등) 부스를 마련해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렸습니다.

CC 캠페인으로 사탕을 전하는 보건소 직원 (출처 덕양구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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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담 패치를 체험하는 시민

CC 캠페인도 벌였습니다.

담배(Cigarette) 대신 사탕(Candy)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리플렛에

사탕을 나눠주는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세계 금연의 날을 알리고

금연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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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로부터 금연 상담받는 시민들

덕양구 보건소는 흡연자들 중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을 펼쳤습니다. 상담사의 안내에 따라 시민은 문진표를 작성했고 상담사와 1대1 면담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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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흡연 시기는 언제에요?”

“하루 평균 흡연량은 어떻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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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에 대한 이야기를 오간 후 상담사는

노담 패치와 입이 심심할 때 필요한

껌과 사탕 등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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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이후에도 안내 전화 등 금연할 수 있게 돕는 덕양구 보건소

시민에게 친절히 응대하는 보건소 직원

덕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후에도 시민에게 안내 전화를 하고

보건소를 통해 금연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추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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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보건소에서

금연 클리닉을 한다는 것을

잘 몰랐다.

상담사가 친절히 상담해주어서 좋았다.

이번 기회에 금연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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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이 금연 상담을 받았다

덕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저희 보건소에서 금연 클리닉을 신청한 시민들이 1000명이 넘을 정도로 관심이 많다. 성공률이 30% 정도로 꽤 높은 편이다. 금연은 혼자하기 어렵지만 같이 하면 성공 확률이 높다. 여러 흡연자들이 보건소와 함께 금연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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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금연 플로깅 캠페인을 펼친 자원봉사자들 (출처 덕양구 보건소)

두 번째로 청정 금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화정역 주변 거리를 돌아다니며 담배꽁초를 줍고 금연 캠페인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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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은 생각보다 많은 담배꽁초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쓰레기를 치우면서 깨끗한 거리와 함께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시민들에게 전하는 데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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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 달간 금연 캠페인을 펼친 덕양구 보건소 (출처 덕양구 보건소)

한편, 고양특례시 덕양구 보건소는

지난 5월 한 달간 특별 금연의 달을 정하고

여러 사업들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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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구 보건소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숨쉬는 하굣길 만들기’을 시행했습니다. 이 정책은 덕양구 관내 초, 중, 고등학교들에 흡연 예방 물품들을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학교 자체적으로 흡연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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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포스터들을 바라보는 고양시청 직원들 (출처 덕양구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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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캠페인으로 나눌 사탕들 (출처 덕양구 보건소)

보건소는 여러 기관들을 다니며 금연 홍보에 나섰습니다. 덕양구 보건소와 가까이 있는 고양시청 식당 ‘맛둥지 전시관’에 흡연 예방 포스터를 비치했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에 직원들이 줄을 서며 포스터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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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건소는 군부대, 기업(쿠팡물류센터), 금연 아파트 등과 연계해 금연 교육 및 홍보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고양특례시 유튜브 전보자에 덕양구 보건소 금연 클리닉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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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유튜브 전보자 ‘덕양구 보건소’ 편

https://youtu.be/llwP6ECttuA?si=DFTkTSGwCRa99a9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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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아파트 플랜카드

덕양구 보건소에서 만든 금연 홍보 팸플릿

덕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보건복지부 금연 슬로건이 ‘이참에 금연’입니다. 저희 금연 캠페인 활동들을 보고 이참에 금연으로 이어지는 시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저희 보건소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고양특례시 보건소 금연 사업들은

아래 누리집을 방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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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보건소 금연사업

https://www.goyang.go.kr/health/health02/health02_2/health02_2_1.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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