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항 바다 드라이브 코스 가볼 만한 곳 | 경주시 SNS 알리미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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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 SNS 알리미 김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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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원한 푸른 동해가 반겨주는

감포항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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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는 유명한 여행지가 워낙 많아서

많은 분들이 근처에 바다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중심권에서 차로 40~50분 거리로

드라이브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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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항은 2025년 올해 개항 100주년을

맞이하는 경주 최대의 항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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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곳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하반기에는

전국 수상오토바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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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겨울바다를 좋아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하절기와는 달리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끝을 스치는 바다 내음과 함께 일렁이는

물결을 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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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은 낭만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사진의 감포남방파제등대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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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고도 경주답게 등대에도

감은사지 3층 석탑을 음각화하여

보다 멋스럽게 만들어진 볼거리입니다.

파란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색이 더욱 도드라지게 보입니다.

산토리니 감성으로 이온 음료 광고를 찍어도 될 만큼

청량감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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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위를 걷다 보면 어렵지 않게

통통배가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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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듣기 힘든 뱃고동 소리가 울려

퍼지면 자연스레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솔직히 요즘 인기 있는 도파민이 샘솟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지나가는 배를 따라

수면에 생기는 하얀 뱃길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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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주 바다 드라이브 코스로

물회 한 그릇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감포항 근처에는 횟집이 많은데요.

싱싱한 해산물로 채워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이만원정도이며

매운탕까지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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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식사를 하셨다면 감포항 일대를

둘러보면 좋습니다.

벽화가 곳곳에 그려져 있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가라

어촌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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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해국길입니다.

거친 콘크리트 위에 이쁜 꽃이 피어 있어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감성 여행지입니다.

특히 여자 친구와 이곳을 방문한다면

여심을 저격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단 남자 친구는 사진 찍느라

지문이 닳아 없어 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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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린 경주 드라이브 코스 마음에 드셨나요?

넉넉잡아 2시간이면 충분히 돌아 볼 수 있으니

반나절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근처에 송대말등대와

시내권에서 이곳으로 오는 길에 문무대왕릉도 있으니

같이 둘러보면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겨울 끝자락에 날씨도 점점 따뜻해져

산책하기 좋은 요즘입니다.

경주의 푸른 동해와 함께 힐링하시길 바라며

다음에 더 좋은 경주 여행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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