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가볼만한곳 | 폐역을 개조한 동촌역사 작은도서관

폐역을 개조한 동촌역사

작은도서관 철도유물 전시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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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동물은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속담처럼,

동촌역사는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

관광적 가치가 있으며,

대구광역시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동촌역사 작은 도서관에서는

동촌역사를 기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고사리손으로 그려진 동촌역사에

애정이 느껴지는 협동화와

철도유물 전시관에 사량

전화 방송장치 유물을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동촌역사 앞에는

철도의 흔적이 남아 있고

주변에는 쉴 수 있는 벤치와

아양 기찻길, 금호강 등의

관광지가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동촌역사는 대구선에 있던 역 중

역사의 원형이 가장 잘 살아있는 역사로,

일제 강점기부터 2008년까지

약 70여 년 동안 운영되었으며,

동촌역사 작은 도서관으로

리모델링 되어 지역주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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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을 그대로 버려두지 않고,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과거의 역사를 계승하고

그 시대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현재는 동촌역사 작은 도서관으로

주민들에게 책 읽는 공간으로

장소를 내준 동촌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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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역은 저에게도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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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목동에 살았던 저는 6살 때

구미 할머니 집에서 삼촌과

싸운 후 말없이 보따리를 싸서

구미역에서 혼자 동촌역까지

기차를 타고 왔는데,

저를 잃어버렸다고

경찰서에 신고 하는 등

해프닝이 있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추억이 있던 동촌역사가

이렇게 폐역이 되었다는 것에

아쉬움이 있지만 좋은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모습에 기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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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동촌역사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간이역사 풍경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적으로

의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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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역사 작은 도서관은

9시 ~ 18시까지 운영​을 하며

11시 30분 ~ 12시 30분은

점심시간으로 개방을 하지 않습니다.

주말 또는 법정 공휴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며,

철도유물 전시관, 자료실,

프로그램 실, 열람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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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만 이용되고 있는 공간이지만,

하루 이용객은 40여 명 정도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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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하신다면

꼭 둘러보셔야 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철도유물 전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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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역사와 관련된

철도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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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는 동촌역사에서

사용하던 통신장비로,

철도 운행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량 전화 방송장치 유물 사량 전화 방송장치와

수용 바퀴 구름 막이 근태 처리부

및 장표 기록부, 무전기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철도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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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역사의 과거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둔 액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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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순간을 포착하여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형태로

보존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기록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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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때 역사 앞에서 보따리를

앉고 있었던 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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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실에는 정성이 담긴 대형 협동화는

2층 열람실 칸막이 역할까지 해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주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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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 공간은 저도 반한 장소입니다.

다락방 숨은 공간에 온 기분이

들었던 곳으로 좌식으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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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역사 작은 도서관은

약 2만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분류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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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 대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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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역사와 주변의 관광지를 함께

탐방하는 동촌 둘레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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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 대구선 옛길은 동촌역,

아양 기찻길, 지저동 벚꽃길,

동기종기마을, 동촌역사, 용계역

2코스는 동촌 나루터길 6.3km로

용계역, 율하교, 금호강 생태공원,

동촌역으로 다음에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걸어보려고 합니다.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 되는

동촌역사를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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