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입체낭독극이

군산시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제2회

책책북북페스티벌

‘군산.책숲.애서’

마지막 프로그램

동화책

입체낭독극 공연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를

전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좀 더 내용에

몰입할 수 있도록

평소와 다른

목소리로

읽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펼치곤 하지요.

때론

표정과

몸짓 연기까지

곁들여

자녀를

흥미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입체낭독극

이와 비슷한 형태로

효과, 음악 등

연극적인

장치를 활용해

보다 더

실감나게

책 이야기를

선보이는

장르가

입체낭독극입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이 장르는

책 속 내용을

화면과 함께

배우들의 연기와

음향 효과 등

여러 방법들로

더 재밌게

풀어내는

매력을 지닙니다.

전북 최초로

입체낭독극

공연이

군산시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군산시립도서관

전북 최초로 열린 군산시립도서관 입체낭독극

군산시립도서관은

지난 9월 11일,

지하 새만금드림홀에서

동화책

입체낭독극 공연

<호랭떡집>과

<할머니의 용궁여행>을

열었습니다.

이 공연은

제2회

군산시립도서관

책책북북 페스티벌

연계행사

마지막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제2회 군산시립도서관

책책북북 페스티벌 포스터

(출처 군산시립도서관)

군산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행사인

책책북북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었습니다.

'군산.책숲.애서(愛書)'

라는 타이틀로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행복도시 군산'을

주제 삼은

축제는

지난 9월 7일

군산시립도서관과

수송 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도전 어린이 독서 골든벨

(출처 군산시립도서관)

도서관 추산으로

약 3000명

시민들이

축제에

참가했습니다.

당시 야외 북크닉,

북 큐레이션,

어린이 독서 골든벨,

거리공연 마술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수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평을

들었지요.

당일 행사 외에

연계행사로

3가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는데요.

정희원 교수 강연(6일),

김 유 작가와의 만남(8일)에

이어

이번 입체낭독극이

제2회

책책북북페스티벌

마지막을

담당했습니다.

입체낭독극 공연에 입장하는 시민들

입체낭독극 공연

이번 공연에 선보인

두 권의 책들은

요즘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의

책들입니다.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인

<호랭떡집>은

떡집 사장 호랭이가

지옥의 '염라의 집'

생일 떡을

배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용궁여행>은

2021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

어린이인권도서

추천도서로

꼽히는 책입니다.

해녀인 할머니가

손녀 아윤이에게

바닷속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할머니와

여러 물고기들이

벌어진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공연 시작 30분 전에

도착했다는

한 시민은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책들이어서

공연 신청하게 됐다.

처음 보는 장르인 만큼

어떤 공연일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할머니의 용궁여행' 속 할머니와 손녀

열연하는 배우들

경상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사용하는

할머니와

손녀의 대화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용궁여행> 속

용궁에서 펼쳐지는

할머니와

여러 물고기들

그리고

용왕까지

등장하며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습니다.

배우들은

때론

과장되면서

때론

귀엽게

때론

우스꽝스럽게

표현하며

이야기를

전개했습니다.

그리고

몸동작을

크게 하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무대에 나와 퀴즈를 풀고 있는 아이

<할머니의 용궁여행>

낭독이 마친 후,

공연 관계자가

나와서

책 이야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되새겼습니다.

바다에 버리는

쓰레기들과

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 생물들에 대해

알리면서

환경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퀴즈와 체험으로

알맞게

분리수거 하는 방법 등을

알렸습니다.

'호랭떡집' 주인공 호랭이를 연기 중이다

큰 몸동작으로 연기하는 배우들

이어

<호랭떡집>에서는

수많은

요괴들이

등장하는 만큼

배우들은

다양한

소리들을 내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엔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염라의 생일에

요괴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배우뿐만 아니라

관람하는

시민들도 다함께

저마다

요괴 목소리를 내며

염라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많은 소리들이

엉키고 뒤섞여

마치

정말

다수의 요괴들이

모인 느낌이었습니다.

요괴 또는

괴물들이 많아서

무서울 법한데도

인기 많은 책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더 흥미롭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문제를 풀고 있는 아이

<호랭떡집>

입체낭독극을

마친 후에도

간단한

퀴즈와 체험으로

책 속

흥미로웠던

이야기를

되새겼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시민들은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배우들과 기념촬영하는 시민들

자녀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배우들이

재밌게 표현해서

저도, 아이도

집중해서 본 것 같다.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 아이는

"공연 내내 재밌었다.

공연을

또 보고 싶다"

라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입체낭독극

공연을

끝으로

제2회

군산시립도서관

책책북북페스티벌

프로그램이

모두 마쳤습니다.

간단한

소감을 듣고자

이현주

군산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장과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Q. 이번 입체낭독극을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나요?

A.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통해좋아하는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흥미를 갖고

책을

한 번 더

보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그냥 책을 읽으면

재미없잖아요?

그래서

검색한 끝에

찾은 콘텐트가

입체낭독극이었어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체낭독극들이

열리고 있고

반응들이

좋더라고요.

요즘 떠오르고 있는

장르인 만큼

우리도

최근 아이들이

선호하는

책들로

입체낭독극을

펼쳐야 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연 후 책을 대여하는 시민들

Q. 전북 지역에서

입체낭독극 공연을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A.

네, 아마도

저희 이번 프로그램이

전북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입체낭독극일 거예요.

저희도,

관람하는 시민들도

모두 생소할 것 같아요.

하하.

걱정이 되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주셨고

재밌게

관람해주신 것 같아

뿌듯합니다.

제2회 책책북북페스티벌 중

이루리 동화작가와의 만남

(출처 군산시립도서관)

Q. 입체낭독극 공연을 끝으로

제2회 책책북북페스티벌이

모두 마무리되었어요.

총평과 소감을

전해주신다면요?

A.

축제 내내

시민들의

반응들이

매우 좋았어요.

체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이루리 작가 등

여러 강연들과 공연들도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다들 즐기는 모습에

보는 저도

흐뭇하더라고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우리 도서관 직원들이

정말 많이 고생했어요.

모두 열심을 다한 덕에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셨다고

생각해요.

보람도 느꼈고

자부심도 생겼고요.

뿌듯함과 함께

또 하나의

목표가

생기더라고요.

Q. 새로운 목표요?

어떤 건가요?

A.

평소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은

시민들도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만의

축제가 아닌

군산 시민의

축제로

확장하고

거듭나도록

저희가

더 열심히

홍보해야

할 것 같아요.

전북 최초로 열린 입체낭독극은

군산시립도서관의 노력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Q.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군산시립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어요.

알찬 콘텐츠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으니

많이

관심 가져주시길바래요.

아,

내년에 펼쳐지는

제3회

책책북북페스티벌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


"제2회

책책북북페스티벌

‘군산.책숲.애서’

마지막 프로그램

동화책

입체낭독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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