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31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홍천강은 홍천읍을 가로질러 흐른다.

홍천 가볼만한곳 당간지주는 연봉리에서 연봉리와 희망리를

이어주는 연희교를 건너 당간지주 공원 내에 있다.

연희교를 건너다 잠시 멈추어

강의 상류를 바라보면 공작산, 남산교, 갈마곡리의

시원한 풍경이 반대 방향으로 가면

송학산, 잣고개, 새로이 높게 자리한 아파트가

한 눈에 들어온다.

연희교 중간에는

홍천철도의 염원을 담고있는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다.

연희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가면

홍천 희망리 당간지주 공원이 있다.

당간지주 공원은 희망리 당간지주, 유적쉼터,

데크쉼터, 관리사무소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당간지주로 향한다.

홍천 가볼만한곳 희망리 당간지주는

보물급 문화유산이다.

안내판을 읽어 내려간다.

안내판에는

당간지주의 역할과 위치, 시대가 기록되어 있다.

'당간지주(幢竿支柱)는 당(幢: 깃발)을 걸기위한

당간((幢竿)을 고정시키는 지주대로 사찰입구에

세워졌다.....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찰 유적과 함

통일신라신대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간지주 앞면에서 바라보고

뒤로 돌아가 강과 연봉리 방향으로 바라본다.

당간지주는 천년이상을 이곳에 서서 홍천강과

산과 마을과 함께 세월을 나누어 왔고 앞으로

나눌 것이다...

이어서 발굴된 유적들이 궁금하여

유적쉼터로 간다.

얼마전 낡고 빛바랜 사진들로 형체를 알 수 없어

관계 기관에 연락을 하여 조치를 부탁했는데

새롭게 단장하여 유적전경, 발굴현장, 출토유물을

사진으로 나마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천년의 세월을 품은 보물을

사진으로만 만난다는 것이 아쉽다.

보물은 보물의 격에 맞는 내용과 구성 및

관리와 홍보가 중요하지 않을까...

공원을 거닐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당간지주 발굴현장을 잠시 보았던

기억이 스쳐지나간다.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고 이해하기 위한

계기중 하나였다.

그 후 공원이 만들어진다고 기대를 많이했었는데

현장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좀 더 알찬 구성으로 이곳에 온 분들이 홍천을

이해하는 공간으로써 잘 자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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