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 겨울에도 건강을 위해 금왕생활체육공원으로!
해링본 패턴으로 놓여진 붉은 벽돌길,
울창한 숲 대신 벌거벗은 나무들이 많더라도
산책하기 좋은 곳.
이 곳은 금왕 생활체육공원입니다.
오늘은 금왕 생활체육공원을
산책하며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소: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로 370 금왕 생활체육공원
- 주차비: 무료
- 문의 전화: 043-871-5912
토요일 아침8시30분쯤
금왕 생활체육공원을 방문했는데요.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상상대로 음성 로고가 쓰여진
차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교통약자이동 지원차량들입니다.
평일에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쉬는 것일까요.
보기만 해도 정겨워 보이는 차량들입니다.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귀한 발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차장 옆에 멋진 놀이터가 보여서 갔는데
자세히 보니 어린이 야외수영장이었네요.
바닷속 풍경이 그려진 파란문이 인상적입니다.
바닷속을 세심하게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여름이 되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성소리가 가득해질 곳입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여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 야외수영장에서
조금 안쪽으로 더 가면 농구장이 있는데요.
수돗가와 정자가 있어서
땀 닦고 쉬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농구는 1시간에
약 600-900칼로리를 소모한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농구코트를 보며 소모 칼로리를 분석해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비빔라면이
500칼로리 정도되는데요,
성인 남자들은 기본 2개는 거뜬히 먹습니다.
2개를 먹었다면 1시간 동안
아주 열심히 농구를 해야
1000칼로리 가까이 소모할 수 있습니다.
그냥 1개만 먹고
계란과 다른 야채들과 함께 먹어서
포만감을 주는 것이 더 나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는 늘 어려운 숙제인데요.
특히 겨울엔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농구장 옆에는 족구장이 있는데요.
높은 담장이 있어서 마음 껏 발재간을 사용해도 공이 넘어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됩니다.
족구는 한국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종목으로,
두 팀 간에 네트를 두고
머리와 발을 이용하여 상대 팀으로
공을 넘겨 승부를 겨루는 종목입니다.
1966년 공군 조종사들이
비상대기하면서 조종복을 입은 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던 중
배구 네트를 내려놓고
공을 발로 넘기는 놀이를 고안한 것이
족구의 유래로 알려져 있는데요.
1970년대 들어서는
군 복무를 마친 전역자들이
족구를 하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는데요.
그 후 1990년 4월에
대한족구협회가 창립되어
경기 규칙 및 대회 방식이 체계화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족구의
종주국이었다니 놀라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운동 종목들을
창의적으로 더 많이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족구장 옆에는 놀이터가 있는데요.
동이 터오는 풍경과 함께
웬 지 모를 멋진 분위기가 연출된 것 같습니다.
쌀쌀한 겨울 아침이지만
이런 풍경을 보면 언제고
또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농구장과 족구장을 나와서
야외 놀이터를 지나면
넓은 운동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축구를 하는
조기축구회 사람들의 모습에서
뜨거운 열정이 발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운동장 정면에는
비와 뜨거운 햇빛 등을 피할 수 있는
관중석이 있습니다.
행사할 때 몸이 약하거나
날씨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분들을
우선적으로 자리를 배정해 줄 듯 합니다.
우리 나라도 일반 체육시설까지
돔구장처럼 뚜껑을 열고 닫고 하는 시설로
바뀌었느면 좋겠다는
꿈같은 상상도 잠시 해보게 됩니다.
운동하다가 화장실을 이용하실 분들은
이 곳1층으로 들어오면 됩니다.
관중석 맞은편에도 화장실이 있으니
가까운 쪽으로 편리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운동장 맟은 편으로 가면
풋살장과 테니스장이 있는데요.
풋살장에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조기축구회 회원들의 열정이 역시 대단한 것일까요. 인조잔디 상태도 좋고 시설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풋살장도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니스장도 텅 비어있는데요.
테니스 회원님들도
조기축구회 회원님들의 열정을
좀 본 받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테니스 회원님들도
더욱 건강하시고 힘찬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시간의 산책을 마친 후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옵니다.
차가운 새벽 공기를 마시며
상쾌하게 운동하니 기분이 좋아졌는데요.
여러분들도 아침 산책 하시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아침 산책하기 좋은
금왕 생활체육공원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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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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