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리 소금밭 체험시설

제주도 최초의 염전 소재지 종달리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는

제주도 최초의 염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1950년대 이후 종달염전지는 논과 밭으로 바뀌어

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주도 소금 생산의 주산지였던

종달염전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종달리 소금밭 체험시설이 운영 중입니다.

종달리 소금밭 체험시설

종달리 사무소 맞은편에 건물이 있습니다.

리사무소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제주 올레길 1코스에 있어서

올레길 걷다가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운영시간

9시 00분 ~ 16시 00분

(휴게시간 12시 00분 ~13시 00분) ​

매주 토, 일 정기휴무

✅️체험 프로그램

바닷물 소금 분리 간이 증발 실험

📌소금 초콜릿 만들기와 키링 만들기 체험은

미운영 중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전시 관람체험

무료로 할 수 있어요

종달염전의 역사

전시의 시작은 종달 염전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요.

제주도 소금 생산의 주산지였던 종달리는

"소금하면 종달, 종달하면 소금"

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어 한때는 종달리민을

'소금바치(소금밭 사람)'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종달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은

조정에 진상은 물론 전라도 지역까지

보냈을 정도로 품질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육지부 천일염대량으로 들어오면서

1957년부터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종달염전 소금 생산과정

종달염전의 독특한 부분은 '모래밭 소금'이었어요.

염전은 해안가의 모래밭을 이용했는데

모래 위에 해수를 투입시키고 태양열에 의해

수분이 증발되면 모래에 염분이 부착하게 되고

농도 짙은 '소금 모래'를 만드는 과정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다시 해수를 투입시켜 모래를 분리하고

가마솥에 투입해 48시간 가열해서 소금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금 만드는 과정은

전시판에 그림과 설명으로 잘 되어 있었고

모든 전시 관람과 체험은 시설 관리자님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염전 이용 도구

종달염전에 이용했던 도구들도

한편에 전시되어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앞서 전시판에서 읽었던 내용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제주 선조들의 지혜를 소금 생산과정과

이용 도구를 통해서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라별 종류별 소금 전시

전시관 중앙에는 나라별, 종류별 소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모든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소금이지만

소금 종류를 구분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아요.

종달리 염전에서 생산되었던 소금은

긴 솥에 소금물을 넣고

가열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구운 소금'이 된다고 합니다!

바닷물 소금 분리 간이 증발 실험

바닷물 소금 분리 간이 증발 실험은

안전도구를 착용 후

관리자님의 단계별 설명으로 안전하게

진행되었는데요.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분리하는

간단한 실험이었지만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한지

엄청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며

창의력을 키우고 특별한 체험을 하는 추억이

생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체험 후에는 방명록도 작성하였습니다.

종달리 소금밭 체험시설에서의

전시 관람과 체험은 유익하고

아이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주도 동쪽에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종달리 소금밭 체험시설을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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