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주간보호센터 "효" 작은 음악회

가정의 달은 가족 구성원들 간의 사랑과 이해를 강조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달입니다. 모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5월 재능기부동아리에서 "효"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현장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합덕 좋은이웃 주간보호센터는 30명~50명의 어르신들이 찾아오신다고 합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주간에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터라고 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식순에 따라 김미선 회원은 옆사람과 반갑게 인사하는 레크로 시작하며,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꽃이라는 시 한편을 선보이기도 하네요.

이미정 회원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옛노래 '제비처럼' 을 선곡으로 어깨가 들썩이는 흥겨운 노래를 같이 불러보는 시간을 준비했네요. 모두 박수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어르신들은 일어나고 싶었지만 안전을 위해 간병사들 보호아래 앉아서 엉덩이만 흔들 흔들 하시며 적극 동참하는 모습에 활기가 넘쳐보입니다.

통기타 최정현 강사는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님이 생각난다며, 어르신들이 즐겨들었던 '하얀나비'를 통기타연주로 들려줍니다. 내 자식처럼 대해주시는 어르신들 모습에서 부모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회원들 모두 각자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한 재능을 나눔하는 '효' 작은 음악회는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고 흥겨운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간보호센터에 오신 어르신들은 평균연령 70~80대입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며 내 부모님도 생존해 계셨더라면 좋아하셨을텐데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공연이지만, 간병사, 사회복지사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였습니다.

건강한 105세 어르신도 즐거워하시며 통기타 두두림을 하트로 응원해주시네요. 소소한 행복으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통기타연주는 즐거운 취미이자 표현의 수단입니다.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이 좋아할 옛 노래들을 준비해 몸도 마음도 즐거운 공연을 기획했네요. 다수곡중에 '섬마을 선생님' 은 어르신 한분이 마이크잡고 함께 부르는 인기곡이었습니다.

통기타 연주 외에 신나는 트롯, 댄스 등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참여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효' 작은 음악회를 준비한 동아리 회원들은 내 부모를 보는듯 하다며 가슴 뭉쿨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통기타두두림은 2016년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에 참여한 계기로, 재능기부동아리로 지금까지 지속하는 단체입니다. 배워서 나눔이 되고자 지금도 열심히 배우고, 1인 1악기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단체랍니다.

생활문화 동아리활동을 돕는 당진문화원은 교육장소 및 공연 연습장소를 제공해주며, 시민들의 문화생활이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기관입니다. 통기타두두림은 당진문화원 3층 다목적실, 매주 월요일 19:00~21:00 개인역량 강화 및 통기타 합주를 연습하고 있으며, 꾸준한 열정을 가지고 통기타 연주를 즐기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동아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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