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대설(12/7)과 동지(12/21)가 있는 한 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요즘은 농한기지만 보리는 땅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동짓달 기나긴 밤'이라는 말처럼 밤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광명시에는 도심에도 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안터생태공원은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되어 있습니다.

금개구리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복원된 도심 속의 내륙습지입니다.

가림산 둘레길에 접해있으며 환경부의 생태계 보전 협력금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태공원을 찾아 힐링 산책을 해보겠습니다.

안터생태공원 교육센터 맞은편 교각 덱 길 탐방로로 들어갑니다.

길 오른편으로 펼쳐진 생태습지의 수생식물들이 모두 말랐습니다.

지난달 말의 폭설로 마른 풀들이 군데군데 누웠습니다.

교각 덱 길의 끝부분 습지 경사면에 자란 야생 복숭아나무도 앙상합니다.

생태공원 탐방로의 제일 높은 휴게소 정자에 도착합니다.

휴게소 앞에는 콘크리트 포장된 널찍한 광장이 있습니다.

습지로 물을 공급하는 침강 저류지를 둘러볼 수 있는 소로가 보입니다.

길 왼편이 침강 저류지인데 지금은 물을 뺀 상태입니다.

저류지 앞 조류관찰대를 지나 생태공원 탐방로를 따라 들어갑니다.

물공급용 수로에 놓인 대형 돌징검다리가 보입니다.

생태공원 경계 밖의 길로 연결하는 돌징검다리입니다.

내리막 콘크리트 탐방로가 끝나며 덱 길 탐방로가 지그재그로 보입니다.

생태공원 관찰에 용이한 널찍한 덱 휴게소도 보입니다.

지그재그 덱 탐방로가 끝나고 콘크리트 탐방로가 보입니다.

탐방로 왼편은 수로이고 오른편이 생태공원입니다.

생태습지 내의 수로에는 물이 차있습니다.

콘크리트 탐방로를 따라 습지와 수로를 관찰하며 걷습니다.

탐방로 옆에 마련된 조류관찰대 겸 쉼터입니다.

조류관찰대를 지나면 나무 구조물 터널이 보입니다.

탐방로는 다시 나무 구조물로 된 안전 펜스와 덱 길 및 나무 구조물로 이어집니다.

탐방로에 가까운 습지의 수련 군락지에는 초록빛을 띄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자생초 화원과 자연 학습장으로 연결되는 덱 길입니다.

버드나무가 폭설 피해를 입어 큰 가지가 꺾였습니다.

생태습지 내부의 겨울 풍경입니다.

방문자 센터(안터생태교육센터)를 지나 뒤돌아 본 건물 옆면입니다.

다시 탐방로를 따라 우회전하면 생태공원의 유일한 포토존이 나옵니다.

탐방로를 좀 더 따라가면 오른편으로 금개구리 서식지 습지가 보입니다.

흙길 탐방로에서 금개구리 서식지를 담은 영상입니다.

생태습지의 마른 수생식물들이 석양에 반짝입니다.

이렇게 생태공원 탐방로를 한 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안터생태공원 이미지들을 모은 영상입니다.

답답한 도심에서 잠시 쉬고 싶을 때마다 찾곤 하는 안터생태공원입니다.

탐방로를 따라가며 널찍한 습지를 바라보고 있으면 힐링이 됩니다.

겨울철이라 꽃이나 싱싱한 초록빛이 없어도 나름대로의 멋이 있습니다.

가끔씩 왜가리와 백로들이 날고 석양에 반짝이는 마른 풀들이 자연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도 몸과 마음이 차분해지는 잠깐의 여유를 얻고 왔습니다.

광명시 시민홍보기자단 구본용님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brk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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