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겨울 여행 여기 어때? 현비암 빙벽
안녕하세요 온통청송 홍보단 이수이입니다.
청송군은 겹겹이 산으로 둘러싸인 경상북도의 3대 오지인
봉화군, 영양군, 청송군 중 한 곳이라 하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자원을
간직한 청정․힐링지역으로 겨울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송 용전천변의 널찍한 광장엔
청송의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 축제가 매년 열리는 곳입니다.
평소에는 인근 주민들의 쉼터 역할도 톡톡히 하며,
지금은 파크골프장으로 변신,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운동을 하는 모습이 활기차 보입니다.
사과의 고장답게 사과 조형물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수변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며 즐기는 현비암 뷰도 제법 좋습니다.
월막교 다리에는 청송을 대표하는 사과 조형물이 교각마다 있어
꽁꽁 언 용전천에 추운 겨울을 나는 청둥오리떼와 함께 또 하나의 사과를 그려놓고 있습니다.
엄청 추웠던 날 금방이라도 꽁꽁 얼어붙을 것 같은 날 찾은 용전천변에는
바람조차 얼음을 달고 있듯 한데 200여 년 느티나무의
너른 품은 마치 당산나무처럼 꿋꿋하게 지켜주듯 서 있어 여러모로 든든했습니다.
현비암의 하얀 빙벽이 눈이 쏙 들어옵니다.
아마도 겨우내내 청송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멋들어진 빙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비암은 청송 읍내를 관통하는 용전천변에 있는 높이 20여 미터의 절벽입니다.
현비암에 인공폭포가 설치되면서 여름에는 시원함을,
겨울에는 꽁꽁 빙벽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스팟이 되어주기도 하는데
지금 현비암 빙벽과 용전천 얼음판은 장관입니다.
뻥뻥!!
빙판 속의 울림도 깜짝 놀랍지만
대도시에선 아예 맛볼 수 없는 즐거움이라 또 좋습니다.
소헌왕후와 얽힌 전설이 있는 현비암은 용전천 아래 오랜 세월 공덕을 쌓은
용이 하늘로 치솟아 오를 때 용이 하늘로 잘 올라가도록 기도해 주어
그 고마움을 느낀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가 도로 내려와 이 고을 사람들을 잘 보살펴 주었다고 합니다.
이에 처음 이 바위는 마치 용이 날아가는 모양이라 하여 용비암이라 하였고,
바위 아래 냇물은 용이 엎드려 있었던 곳이라 하여 용전천이라 불리었다가,
이 바위의 기운으로 조선 제4대 세종대왕의 비인 소헌왕후가 탄생하였다 하여
'나타날 현(顯)'을 써서 현비암으로도 불리게 되었는데,
소헌왕후가 매우 어질다 하여 지금은 어질 현(賢)의 현비암으로 부르고 있다고 전합니다.
<현비암과 소헌왕후 소개안내판 참고>
청송 겨울여행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 빙벽이라고 할 만큼
멋진 빙벽이 있는 얼음골과 함께 청송읍내 강변에서 만나는 빙벽,
현비암빙벽은 겨울 청송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합니다.
청송 겨울여행 여기어때?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청송군이 주는 겨울 선물, 빙벽
현비암빙벽부터 시작해보세요.
가까이에 청송버스터미널이 있어 청송여행이 더 편하고 쉽습니다.
올 겨울, 반짝반짝 빛나는 현비암빙벽 만나러 청송으로 오세요.
▣ 현비암
경북 청송군 청송읍 덕리 산 35 -1
강변 공영주차장 상시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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