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읍 꿈드림 레몬 농장과 본앤하이리 카페
용진읍 꿈드림 레몬 농장과
본앤하이리 카페
기자단 2025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김경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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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모임하고 커피 마시러 카페에 가자고 했더니,
친구 한 명이 전주에서 가까운 하이리 레몬 농장에 가서 커피 마시자고 제안을 해서
의아했지만 따라갔습니다.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용진읍 하이1길 60
체험 문의 : 네이버로(본 앤 하이리) 검색 후 예약
문의 전화 : 063-246-0243
영업 시간 : 10:00 ~ 21:00
주차시설 : 카페 앞에 넉넉한 주차공간
마을 이름이 하이리와 Born은 ‘나고 자라다' 라는 단어를 합해 커피숍이 본앤하이리입니다.
주차장이 넓어 수십 대를 주차할 수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잔디가 이쁘게 잘 관리된 좌측에 야외공원의 흔들의자와
여름에는 야외에서 빵과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탁자들이 있습니다.
본앤하이리 베이커리 카페 건물입니다.
정선진 대표와 아들 황인재씨가 3대째 살고 있으며 밀, 호박, 레몬 등을
직접 재배해서 가공 판매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까 1층은 룸 가운데에 맛있는 빵 진열대가 차지하고 있고
테이블도 2개만 있어서 약간 좁은 느낌이었습니다.
팔고 남은 빵은 재사용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다고 합니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금방 갓 구워낸 구수하고 따끈한 빵 냄새와 고소한 커피향이 진동하고
예쁜 인형들을 귀엽게 진열해놔서 저절로 미소 짓게 합니다.
사장님이 농장에 직접 재배한 100프로 우리 밀로
방부제와 표백제를 안 넣고 빵을 만들어 쫀득하고 속이 편안한 느낌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농사지은 우리 밀, 호박을 가공하여 만든 밀가루와 호박식혜와
농장에서 직접 딴 레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이 많아서 음료와 커피가 든 쟁반을 들고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도 조심해서 들고 올라가고 내려와야 하겠습니다.
2층은 넓고 넓어서 단체 손님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였고,
크리스마스와 2025년 신년 새해가 지나서인지 크리스마스트리와 인형들이 아기자기하게 진열되고 있습니다.
창 너머로 바깥의 풍경들이 너무 이쁘고 잘 보여서 가슴이 탁 트여 힐링 되는 느낌이고,
사장님이 농장주여서 그런지 나무들을 정말 잘 키워서 천정까지 닿고 있어서 신기해서 나무들을 자꾸 쳐다보게 됩니다.
맛있는 국산 빵 등과 녹차라테, 카페라테, 아메리카노, 아이스커피 등입니다.
2층에서 창문으로 바라본 야외정원과 야외 테라스인데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맞으며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꿈드림 농장 레몬 농장 하우스로 제주도도 아닌데 한겨울에 웬 레몬 농장인가?
기대를 하면서 들어가 봤습니다.
꿈드린 레몬 농장에 문을 여는 순간 샛노랗게 주렁주렁 달린 레몬을 보고서
친구들과 나는 입이 쩍 벌어져서 "어머! 세상에나! 여기가 제주도여? 용진이여?"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하우스 안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차와 빵을 가지고 하우스 안 커피숍으로 이동을 해서
수다도 떨고 견학하러 온 기분으로 레몬 하우스를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깐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4년 된 제라몬이라는 품종의 레몬 나무인데
구경 온 노부부께서 화분에 심어놓고 베란다에서 키우면서 노오란 열매도 보고 관상용으로도 좋다고 4만 원에 사 가십니다.
미니몬이라는 레몬 품종인데 탱자처럼 조그마한 게 귀엽고 작은 레몬이 주렁주렁 열리는 레몬 나무입니다.
2011년 용진농협에서 추진한 로컬푸드에 참여하면서 소비자와 중간 마진 없이 직거래로 판매하므로
소비자는 싸게 살 수 있고, 판매자는 제값을 받을 수 있으므로 로컬푸드에 레몬을 납품한다고 합니다.
노랗고 귀엽고 튼실하고 상큼한 향과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레몬들이 햇빛에 반짝이며 주렁주렁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레몬의 효능은 비타민C가 많아서 면역력 강화에 좋고,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항산화제가 있어서 염증 제거와 변비에 좋다고 합니다.
레몬은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에서 노지재배가 가능하고
사계절 꽃 피는 특징이 있고 벌레가 별로 없어서 농약도 거의 안 하고 꽃 솎아줄 필요가 없어서
일손이 많이 안 필요하고 재배하기가 수월하다고 합니다.
베이커리 카페에 왔다가 아이들 손잡고 레몬 농장을 견학하는 가족도 있고,
친정엄마 모시고 온 딸은 "엄마 좋지? 이쪽으로 서봐. 레몬이 여기에 많이 달렸네"
신기한 레몬 농장에서 사진 찍어 주기에 관광지에 놀러 온듯한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 때부터 3대째 용진읍 하이리마을에서 거주했고 하우스에서 상추, 토마토, 포도 등을 재배하며 살아왔는데
농산물가격이 한 번씩 폭락하면 힘들어서 다른 걸 재배하려고 레몬을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농장 체험교육과 치유농업을 연계해서 2015년 6차 산업 (농촌 융 복합 산업) 인증을 받고
시작해서 부가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농장 체험교육은 레몬 나무 심기 체험, 레몬 따기 체험, 레몬청 담기 체험도 신청하면 체험할 수 있고,
네이버로 예약을 안 하고 왔다면 직원한테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한켠에는 한라봉 나무들이 레몬한테 "나, 이쁘지? 레몬 너는 절대로 나를 못 따라와!" 하는 듯
크고 예쁜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맛으로나 크기로나 한라봉은 역시 맛있고 탐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밀 농사를 짓고 있는데, 주차장 한편에는 커다란 농기계들이 줄지어 서있고,
밀밭에는 밀들이 파릇파릇 자라고 있다고 사장님께서 밀밭을 보여 주십니다.
6차 산업으로 체험농장을 운영하는데, 레몬 나무 심기, 레몬 따기, 레몬청 담기, 우리 밀 마들렌 만들기를 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네이버로 '본앤하이리' 검색 후 예약하거나 매장 직원한테 문의해도 됩니다.
완주군 용진면에 베이커리 카페와 레몬 하우스가 있는 걸 널리 알려서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체험을 많이 하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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