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순흥 선비촌 인근 카페 '카페 메이'
카페 메이 (Cafe May)
🏠주소 : 경북 영주시 순흥면 순흥로 6-36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30분(하계는 연장 운영)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주차장 : 있음
영주 순흥 선비촌 인근 카페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카페 메이(May)를 소개합니다. 카페 메이는 순흥면 소재지 동편 외곽에 있습니다. 마을과 마주 보는 곳에 조금 특이한 건물로 우뚝 서 있는 최근에 생긴 카페입니다.
통유리로 되어있는 반대쪽이 입구인데 입구는 작은 창에 하얀색으로 깔끔한 벽이 있고, 들어가는 문은 좀 독특합니다. 카페가 아닌 무슨 창고문을 여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묵직하고 좋았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깔끔하고 환한 실내가 보입니다. 분홍 꽃과 초록 잎의 어울림, 대리석으로 된 바닥이 깔끔하고 청결해 보였는데요, 창이 탁 트여서 사방을 환하게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봄, 여름, 가을엔 들판의 향연을 볼 수 있겠어요.
창밖으로 복숭아밭이 보였는데요, 복숭아는 다 따고 없고 노랗게 헛꽃을 피워 문 봉지들이 가지에 매달려 바람이 불 때마다 방긋방긋 웃고 있었어요. 정말 꽃이 핀 줄 알았네요.
봄이면 창밖에 분홍 복사꽃이 한가득 피고, 복사꽃 향기가 마구 쏟아지겠어요. 바람이 불면 복사꽃잎이 하르르 날릴 테고, 창밖을 내다보며 벌써 봄을 상상했네요 잠시!
찻값도 비싸지 않았어요. 메뉴가 아주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고요.
우리는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직접 달인 대추차를 주문했는데요, 진한 맛이 정말 달짝지근하게 맛있었어요. 사장님의 특별 서비스로 나온 치즈빵도 담백하고 고소 또 쫀득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오픈된 2층이 있어서 살짝 올라가 봤는데요, 너른 창이 있어서 멀리 소백산도 보일 것 같았어요. 손님들이 계셔서 자세하게 담을 수는 없었는데 넓은 공간이 사방이 시원하게 보이고 정말 좋았어요.
깔끔한 실내와 맛있는 대추차,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분위기와 맛을 궁금하다고 부끄러워하시는 사장님의 친절한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엄지 척으로 맛과 분위기를 평하고 왔습니다. 영주여행, 소수서원과 부석사 가시는 길에 순흥 면 소재지에 있는 카페 메이에서 잠시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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