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맛집, 신성동, 일본식 비빔면 마제소바! '마제신성'

신성동에는 식당이 많이 있지만 그만큼 주변 회사의 직장인들도 워낙 많아 대부분의 식당은 점심시간에 북적대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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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찾아보면 여러 식당 중 알짜배기 맛집들이 많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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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일 점심 메뉴를 고민하고 계실 분들께 일본식 비빔인 마제소바 식당을 한 곳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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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동의 맛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마제신성은 두레아파트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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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주차는 어려운데요. 골목에 잘 대야 하는데, 저는 이때까지 한 번도 실패한 적은 없었어요.

주차 자리가 없다면 연구단지 종합운동장 쪽에 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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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신성은 매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평일 점심때 가면 대기 줄이 있습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이른 점심시간에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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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12시 이전이나 12시에 가깝게요! 제가 아마 5~6번쯤 방문을 하였는데 이날 하루만 웨이팅을 하지 않았었어요. 운이 좋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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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제소바라는 메뉴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는 않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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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소바는 일본에서 유래한 일본식 비빔면이며, 국물이 거의 없는 면에 고기고명, 다진 야채, 계란을 비벼 먹는 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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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소바 기본은 9,000원, 엑스트라(차슈와 맛달걀 추가)는 11,000원입니다. 물론 마제소바가 대표 메뉴이며, 이 외에 쇼유라멘과 가라아게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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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국물라멘도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마제소바가 더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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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찬은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오른쪽은 초밥을 먹을 때 같이 먹는 그것이고, 왼쪽은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 시래기를 절여놓은 것 같은 비주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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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방문한 덕에, 큰 기다림 없이 마제소바를 빠르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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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 위에 올라간 고춧가루는 제가 추가한 건데 생각보다 매우니 매운 것을 잘 드시는 분들만 추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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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면이 아래에 깔려있고, 잘게 다져진 야채와 고명, 그리고 김가루와 비벼 드시면 됩니다. 계란 노른자가 같이 섞이기 때문에 좀 더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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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한 편에는 마제소바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었어요. 먼저 면과 고명을 비벼서 기본 맛을 맛보신 후,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매운 기름과 다시마 식초, 고춧가루 등을 넣어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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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히나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빨간 기름과 다시마 식초를 많이 넣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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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 그리고 갖가지 향신료들과 섞어 먹는 마제소바! 쫀득한 면이 마제소바의 매력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국물이 없어서 양이 적어 보일 수는 있으나, 절대 양이 적지 않으니 걱정 말고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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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신성에 오시면 정말 맛있는 꼬들밥을 셀프로 먹을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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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제소바에 밥을 비벼먹으려고 이 곳에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제가 탄수화물 중독인지... 면과 밥을 함께 먹는 걸 참 좋아해서요.

아무튼, 마제소바를 다 먹어갈 때쯤, 남은 고명에 밥을 꼭 비벼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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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신성이 신성동에 온 지는 2~3쯤 된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흥미로운 점은 마제신성이 생긴 곳의 원래 식당도 국수 식당이었답니다. 아마 이곳은 면요리의 터전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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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전해 보시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드실 법한 메뉴라, 이른 점심시간에 갈 수만 있다면 추천해 드리고픈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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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이 점은 감안하고 가시고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 맛도 괜찮아서, 저는 종종 생각이 나는 식당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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