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품은 도심 속 산책로 '무수동 치유의 숲'

대전 중구 무수동 치유의 숲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숨어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숲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를 즐기며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아름다운 자연경관,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걷기 좋은 대전 산책로! 대전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주차공간이 넓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특이했던 건 주차장 바닥의 지열이 차량 안에 머물지 않도록 건강하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대전 무수동 치유의 숲은 2021년 4월 개장하였는데 동물원에서 무수동 방향으로 한참을 들어가야 하므로 내비에 의존해서 찾아가야 했습니다. 가는 길에 함께 둘러볼만한 곳이 안동 권씨 유회당과 무수동 농촌체험마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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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된 숲과 파란 하늘 아래 싱그러운 식물들로 가득한 무장애 나무데크 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있어 유모차 휠체어도 갈 수 있어 잠시 무거웠던 마음에 짐을 내려놓고 자연과 하나 되는 마음으로 함께 걷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었는데 일반인은 걷기 명상을 통한 오감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자연 속에서 행복한 어린이 절기놀이, 청소년 향기 치유 프로그램도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무장애 데크길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장애인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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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무수동 치유의 숲 걷기 코스는 모두숲길, 운동치유길, 물길따라길로 나뉘는데 각각의 길마다 테마가 있어 재미있고 건강하게 걷기 좋은 산책코스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도 어렵지 않은 곳입니다.

모두숲길은 장애인, 노인, 비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무데크로 되어 있었고 중간에 쉼터가 있어 잠시 쉬어가며 배경이 예뻐 사진을 찍어도 좋았답니다.

또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발견한 풀꽃 군락지. 어디에서나 자주 보이는 꽃은 아닌데 풀꽃 주변을 맴도는 나비도 많았고 붉은 풀꽃을 보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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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풀꽃 만 송이를 식재하였다는데 가을에 붉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무수동 일원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상상만으로도 다시 걷고 싶은 대전 산책로 무수동 치유의 숲길이었습니다.

물소리 쉼터 아래는 물밑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맑은 개울물이 졸졸 흐릅니다.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풍경! 흐르는 정겨운 물소리는 눈과 귀가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고즈넉한 정자 뒤편으로 나무를 품고 있어, 무수정의 모습과 함께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그 앞으로는 파노라마뷰를 볼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에 계절마다 아름다워지는 숲을 눈에 담아 가기에 충분합니다.

내려올 때는 보문사지에서 흘러내려 유등천까지 이어지는 계곡물을 따라 걷다 보니 금방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신발을 벗고 계곡물에 발을 담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것 자체가 행복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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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걷기 좋은 대전 산책로 코스 그리고 '무수동 치유의숲'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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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연인, 친구, 가족 나들이, 대전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무수동 치유의 숲'에서 멋진 사진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인생 샷을 남기러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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