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시, 대전시립박물관 금손 수강생들의 작품 구경하기 '문화·취미교실 작품전시회'

여러분은 평소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시나요? 요즘은 다들 퇴근 후 각자 취미생활을 하는 현대인이 많습니다. 저 또한 3년째 꾸준한 운동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손재주가 멋진 분들의 취미 작품들을 살짝 엿보며 구경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대전시립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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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전시립박물관에서 문화취미교실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종종 전시 보러 드나드는데도 문화센터처럼 취미교실이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취미도 배울 겸 한 가지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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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참여 강좌 활동으로는 어반스케치, 퀼트, 색연필화, 대바늘 인형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실 위 사진처럼 퀼트 작품들은 파우치나 동전지갑, 파우치같이 실용적인 작품들이 많았는데 전 가방이 정말 탐 나서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판매는 하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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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와 색연필화 작품들도 컴퓨터로 프린트한 것같은 섬세한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도저히 그냥 취미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퀄리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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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 인형 작품들은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 너무 반응이 좋았습니다. 촘촘한 인형들을 보고 정말 어떻게 만들었는지 놀라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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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림이나 퀼트, 대바늘 인형 같은 취미를 배워놓으면 집에서 재료만 있어도 혼자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너무 귀엽고 겨울 모자 쓰고 있는 오리는 키링으로 만들어서 달고 다녀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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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하는 작품들도 꽤 있었습니다. 목도리와 모자를 꼭 쓰고 있는 펭귄은 사무실 책상에 올려두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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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없는 저는 작품 하나하나 감탄하며 관람했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나만의 작품을 한 번쯤은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는 10월 27일 일요일까지 계속되니 훌륭한 작품들을 감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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